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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여행 도산 안창호 우체국, 미국에서 택배 보내는 법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7. 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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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택배를 보내는 방법은 정말 쉬운데요. 한국에서는 요즘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택배를 보낼 수도 있고, 부피가 크지 않으면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택배를 어디서 보내야 할지, 가격은 얼마일지,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저번에는 미국 택배 회사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지역으로 조그마한 택배를 하나 보냈는데 $12 달러나 나와서 그 충격에 그동안 뭘 보내지 않았었는데요. 미국에서 미국으로 물건을 보내야 할 때는 우체국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미국에 살면서 처음으로 우체국에서 소포(Package)를 보내봤습니다. 

 

 

이 우체국은 꼭 한 번은 가봐야지 했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예능 프로 무한도전 LA 특집에서도 나온 적이 있죠. 바로 도산 안창호 우체국 (Do San Ahn U.S. Post office)입니다..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어서 숙소가 이 곳 근처라면 쉽게 가실 수 있는데요. 이 곳 우체국은 미 연방의회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LA로 여행을 오신다면 우편을 보낼 것이 없으시더라도, 한 번 들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도산 안창호 우체국 (Do San Ahn U.S. Post office)  

 

 

 위치(Address) : 3751 W 6th St, Los Angeles, CA 90020

 영업시간 (Hours) : 월-금 09:00 am - 05:30 pm / 토 08:30 am - 03:30 pm

 주차 (Parking) : 우체국 바로 앞에 파킹 하실 곳이 있습니다. 동전 필요합니다. 

 

 

 

 

 

우체국 주변을 보면 파킹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우체국 옆에 있다 보니까 이 곳에 파킹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알려드립니다. 이 곳은 미국 소유지 (U.S. property)로 지정되어 있는 곳 이기 때문에 출입금지 (No trespassing) 구역입니다.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Violators will be Prosecuted) 우체국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다른 곳에 주차를 하시고, 이 곳에는 절대 주차하지 마세요. 잠깐 주차하셨다가 견인당하실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앞에 보시면 이렇게 파킹 미터기(parking meter)가 있는데요. 쿼러 (¢25) 25센트 동전 하나만 넣어도 15분은 주차하실 수 있으니 이 곳에 가시려거든 동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동전이 없으시더라도 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돈내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스트릿 파킹을 하시고 오셔도 됩니다. 

 

 

 

 

우체국 앞에 도산 안창호 스테이션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초상화와 사진들이 걸려있는데요. 바로 들어가자마자 보실 수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독립 자금을 모으며 독립운동에 힘써 주신 독립운동가이신데요. 그 당시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은 돈이 약 1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도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요. 그 당시에 100만 달러니 지금으로 따지면 엄청나죠? 도산 안창호 선생뿐 아니라 이 독립자금을 모으는 데에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아직까지 밝혀진 여성독립운동가분들은 많이 없기 때문에 독립운동에 힘써 주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금도 계속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해 꾸준히 잊지 않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다른 곳으로 주소가 옮겨지더라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오신다면 이 곳을 들려서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들어가면 봉투와 주소를 적을 수 있는 스티커 다 있는데요. 서류와 같이 하루 만에 가길 원하시는 Express를 하시려면 저 양식이 적혀있는 곳에 적으시면 됩니다. 익스프레스는 가격이 $25 달러부터 시작하는데요. 아무래도 하루 만에 가니까 가격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지역이라면, 그냥 보통으로 보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으로 보낼 때에는 봉투 위에 보내는 사람 (From), 주소, 우편번호 그리고 아래편에는 받는 사람 , 주소, 우편번호, 폰번호 까지 적어서 그냥 창구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저 익스프레스에 잘못 적어서 다시 줄을 섰는데요. 일반 보통 우편도 2-3일이면 도착하니 굳이 당장 내일까지 보내야 하는 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으로 보내세요. 

 

 

 

 

 

같은 미국 내익스프레스는 $25.50 이고요. 2-3일 정도 걸리는 일반 우편은 $7.35부터 시작합니다. 무게와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박스는 $7.90 , 중간 사이즈는 $14.35 , 큰 박스는 $19.95입니다. 저는 집에서 봉투를 자기도 왔지만, 우체국 안에 있는 봉투나 상자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옷 하나를 보냈는데요. 사이즈는 A4 용지 사이즈였고요. 무게도 500g 정도 나갔는데 $ 7.35 들었답니다. 미국 내 택배를 보내시려고 하는데 부피가 작거나 무게가 별로 안 나간다면 우체국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요. 미국 내 보내는데 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UPS 같은 택배 회사가 더 저렴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에는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 택배 회사에서 보내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종류별로 저렴한 것이 다 다르니 확인해보시고, 맞는 곳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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