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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안 좋은 점 TOP 5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7.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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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안 좋은 점 TOP 5

ⓒ Photo By mohamed Hassan of Pixabay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나라 2위한 해의 여행자 수만 약 7,600만 명인 이 곳,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바로 미국인데요. 저도 미국을 처음 오기 전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상과 현실이 다른 것처럼 미국에서 살다 보니 미국 생활은 생각했던 이상과는 거리가 먼 점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도 생활하다 보니 한국보다 더 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곳이었어요. 미국에 살면서 이럴 때는 한국이 참 좋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요. 

 

 

미국 유학 생활을 하러 오시거나, 미국 이민을 오시는 분 또는 미국 여행을 오려고 하시는 분들께 미국 오시기 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미국 생활 안 좋은 점에 대해 나름대로의 순위를 매겨 봤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미국의 단점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시기 전에 미리 알고 오시면 대비하거나 대비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리는 것이니 안 좋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미국 생활 안 좋은 점 TOP 5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순위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 매긴 순위입니다. 

 

 

 

 

 

 


 

 

  4위  팁 문화  

팁 문화 ⓒ Photo By pasja1000 on Pixabay 

 

미국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미국의 팁 문화에 대해 많이 어려움을 느끼실 텐데요. 음식점이나 호텔 등에서 식사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셨다면 이 팁은 기본적으로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낮에는 최소 10%로의 팁을, 저녁에는 이보다 더 높은 최소 15-20% 또는 그 이상을 주셔도 되는데요. 저녁에 외식을 하였을 때, 음식 값이 $ 100이라면 팁으로만 $20불 정도를 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기에 많은 미국 사람들은 외식을 하기보다는 포장(To-go)을 해서 집에서 먹거나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팁 문화도 없고, 음식 값도 저렴하기에 외식을 하는 것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싸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미국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홀로 외식을 한다고 해도 최소 팁까지 내면 저녁시간에는 한 끼 $ 3-40 정도라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이렇기에 미국에서는 나가서 식사를 한다는 것이 많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팁 문화에 반대를 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팁 문화를 없애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팁 문화를 없애자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모두 막강하여,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팁을 안 주면 안 되나요?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팁은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밥을 먹는 것, 그 음식을 종업원이 가져다주는 것 또한 서비스에 포함되기에 팁으로 얼마를 주는 것은 자유이지만, 팁은 내셔야 합니다. (미국에서 팁을 내시지 않거나 적게 내신다면 간혹 종업원이 따라 나올 수도 있습니다. )

 

 

 

 

  3위  가족 문화  

가족 문화 ⓒ Photo By Pexels on Pixabay 

 

이것은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인데요. 미국은 가족 문화가 생각보다 강합니다. 물론 한국도 설날, 추석 등 공휴일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자는 문화가 강한데요. 요즘 들어 한국의 공휴일에는 연인과 보내거나 친구랑 여행을 가거나 홀로 여행을 하는 등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보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공휴일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가 더 강합니다. 

 

 

신년( New year), 추수감사절 (Thanks giving day), 크리스마스(Christmas)  등 미국의 공휴일에 많은 미국인들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보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에 홀로 왔거나 가족이 없다면 많이 외로우실 수도 있는데요. 친구를 사귀거나 주변에서 알게 된 사람을 통해 공휴일에 새로운 가족들과 그 날을 기념하며 같이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타지에 와서 조금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위  느린 시스템  

느린 시스템 ⓒ Photo By ary74 on Pixabay 

 

한국은 모든지 빨리, 빠르게 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요. 인터넷도 빠른 한국에서는 어떤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도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3초 안에 인터넷 페이지가 열리지 않으면 그냥 닫아버리는데요. 미국에서는 빨리 걸려도 3초입니다. 그렇기에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인터넷이 느린 점이 가장 힘들었었습니다. 아마 요즘 사람들에게는 미국의 이런 느린 인터넷 속도가 제일 참기 힘든 점 중 하나일 텐데요. 인터넷 속도 자체가 너무 느리다보니 기다리는 와중에 다른 것을 하고 있게 되더라고요. 

 

 

미국이 느린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거나 차 등록 등 차에 관한 일은 모두 DMV 에 가셔서 해야 하는데요. DMV는 미국의 공기업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10분이면 될 일을 미국에서는 기다리는데만 기본 2시간입니다. 2시간을 기다린다고 해도 모든 일이 끝나는 시간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요. 운전 면허를 받는 것도 최소 10일. 길면 한 달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오늘 DMV에서 2시간 기다렸어.라고 말하면 많은 지인들은 조금밖에 안 기다렸네-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그만큼 미국의 시스템이 느린 것은 모든 미국인들도 알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다리는 것이 힘든 분들을 위해 대신해주는 대행업체도 생겨났으니 기다리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해당 업체를 찾아가셔서 해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국은 이 외에 모든 서비스도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느린데요. 모든 서비스는 하루 만에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제 기다리는 것은 다른 미국인들처럼 그러려니 하게 됐는데요. 가끔 너무 느릴 때면, 한국의 빠른 인터넷 속도와 빠른 해결 서비스 등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1위  은행 (Bank)  

은행 시스템 ⓒ Photo By rawpixel on Pixabay 

 

제가 뽑은 미국 생활 최악 중 최악은 바로 은행 문제입니다. 한국은 모든 은행에서 적금이나 예금 등 저축에 관한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요즘 한국의 20대들은 적금과 예금을 여러 개씩 들어 놓고 소소하지만 자금을 불려 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은행끼리 이율에 관한 문제로 경쟁도 하고요. 그런데 미국 은행은 이런 것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은행에서는 적금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의 개념은 한국과는 조금 다른데요. 돈을 은행에 맡기면 미국은 오히려 맡아주는 서비스 비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축 계좌 (Savings Account​)를 만드셨을 때, 최소한 일정한 금액의 돈이 유지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요. (이 것은 계좌를 만들 때, 은행에서 정해진 금액입니다.계좌에 따라 은행에 따라 다릅니다.) 최소한의 유지 금액이 없다면, 이 것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제가 미국 은행에서 저축 계좌 (Savings Account​)를 만들고 1년 동안 잘 사용하다가 최소 유지 금액을 지키지 못한 달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 유지 금액이 $300이라면 $100 정도밖에 없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수수료를 $12불 지불하였습니다. 이 수수료는 한 달 단위이며, 그다음 달에도 최소 유지 금액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수수료를 또 한 번 지불해야 합니다. 

 

 

혹 안내면 안 되나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불가능합니다. 계좌에서 아예 수수료가 빠져나가고요. 미국은 신용도가 있는 곳입니다. 한국에도 신용도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은행에서 대출을 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미국에서는 신용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차를 리스하시거나 집을 사시거나 할 때에도 이 신용도가 크게 적용됩니다. 집을 렌트하실 때에도 신용도를 보는 곳도 있으니 신용도가 낮으면 거래하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5가지가 제가 뽑은 미국 생활 안 좋은 점 TOP 5였는데요. 안 좋은 점만 이야기하다 보니 미국 생활에 대해 벌써부터 반감을 갖거나 미국에 오기 전부터 두려움이 생기는 분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는데요. 제가 미국의 안 좋은 점에 대해서 글을 쓴 이유는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미국에 대해 뭔가 모를 환상을 갖고 미국으로 오시는데요.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 생활해보면 미국의 시스템이나 서비스의 답답함, 효율성 낮음 등 안 좋은 점들을 보고 못 살겠다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많이 계세는데요. 그 어느 나라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겠지만, 미국으로 여행, 이민 또는 유학을 오시는 분들이 미국은 이러한 점이 불편하구나 생각하시고, 오시기 전에 혹시나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리 대처하실 수 있도록 알려 드리기 위한 것이니 미국 생활에 대해 반감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이 저에게 가져다주는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미국에 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싶어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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