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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특별 무료 전시회 -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7.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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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Louis Vuitton) 이 엘에이에서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6월부터 열린 이 전시회는 160년 동안의 루이비통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인데요. 타이틀은 루이비통 엑스 (Louis Vuitton X)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 신디 셔먼 (Cindy Sherman) 그리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재 작업한 가방을 포함하여 180가지의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컬래버레이션을 했었던 쿠사마 야오이 (Yayoi Kusama), 리챠드 프린스(Richard Prince) 그리고 영국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콜라보 작품 또한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전시는 6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미국 LA 베버리힐스에서 열리는 전시이니 미국 엘에이 여행 계획이 있으시거나, 루이비통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꼭 한 번 가시면 좋을 전시회인데요. 엘에이에서 가보시면 좋은 이유는, 바로 엘에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전시이기 때문입니다. 입장료도 없는 무료 전시회라 부담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명품 샵과 로데오 거리는 미국 LA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니, 이 전시회를 보시고 관광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엘에이 여행에서 어디 가셔야 할지 모르겠다면 엘에이 여행으로 이 곳 추천합니다. 

 

 

 

 

 


  ▶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앞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468 N. Rodeo Drive, Beverly Hills

날짜(Date) 2019년 6월 28일 ~ 2019년 9월 15일 (June 28th. 2019 ~ September 15th. 2019)

시간(Hours) : 월요일-토요일(Mon-Sat) 10 a.m. - 9 p.m. 일요일(Sun) 11 a.m. - 7 p.m.

입장료(Admission) : 무료 Free / 예약 필요 없음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루이비통 엑스 (Louis Vuitton X) 전시회 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번 전시에 관한 소개가 적혀있는데요. 핑크색이 포인트 컬러인 것 같았어요.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LVMH 모에트 헤네시 루이비통은 작년 9월, 이 전시회가 열리는 이 곳을 2억 4천500만 달러 ($245 million dollars)에 매입을 했다고 하는데요. 흰색 건물의 외관과 핑크색으로 그러데이션 되어 있는 루이비통만의 포인트는 잊히지 않을 외관 중 하나입니다. 다른 매장도 멋있지만, 저 멀리서도 루이비통이라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루이비통이 이 전시를 처음으로 하려고 선택한 도시가 바로 엘에이인데요. 이 전시는 파리에서도 뉴욕에서도 상하이, 도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시입니다. 그렇기에 더 뜻깊고 특별한 전시인데요. 루이비통 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회장은 17일,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칵테일파티에서 " 엘에이는 우리가 처음으로 연 도시이자, 이 곳을 시작으로 세계투어를 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이 전시회에서는 최신 루이비통 제품들부터 특이한 제품들까지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가방을 그저 상품으로만이 아닌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전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더 특이했던 전시 중 하나였습니다. 영국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만든 루이비통의 작품도 이 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색상부터 배치까지 보면 볼수록 너무 예뻤습니다.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시나 예술적인 영감을 얻으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전시에서 많은 영감 얻어가시는 거 어떨까요.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그다음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루이비통이 콜라보를 해 온 디자이너의 제품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데요. 쿠사마 야오이 (Yayoi Kusama), 슈프림(Supreme), 버질 압로 (Virgil Abloh) 등 각 디자이너 만의 특징과 스타일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는데요. 프리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버질 압로 (Virgil Abloh)의 디자인은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오묘한 컬러와 안이 다 보여 가방보다는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에 제일 갖고 싶은 디자인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이 방의 타이틀은 라이트, 카메라, 액션!인데요. 레드 카페 위의 루이비통이라는 타이틀의 이 곳에서는 루이비통 브랜드의 유명 팬들과 대사들이 착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중에서 오스카 수상자인 앨리샤 바이칸더(Alicia Vikander)가 입은 수놓아진 실크 이브닝드레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입은 드레스, 왕좌의 게임의 스타 소피 터너의 드레스까지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이 입었던 드레스를 이 자리에서 볼 수 있는데요.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사진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드레스가 더 화려했는데요. 단추나 비즈, 원단 소재까지 눈으로 보면 더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이 중에서 라라 랜드의 주인공인 엠마 스톤이 입은 물결무늬 드레스도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곳에서 직접 드레스 실물을 보니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곳의 보너스는 바로 올해 초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레이디 가가가 입은 볼드 슬리브의 코스튬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가신다면 어떤 의상인지 한 번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루이비통 전시에서 특징 중 하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 인스타그램 그리고 스냅챗을 이용한 3차원 3-D 필터를 만들었는데요. 각 콘셉트의 방에서 이 필터를 받으면 사진을 찍을 때 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인스타그램 카메라 효과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전시에 적용한 것인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벽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스캔한 후, 공간마다의 특유한 필터를 이용해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각 방마다 있는 필터를 직접 적용하여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이 루이비통 전시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혹 전시를 가신다면, 인스타나 스냅챗의 앱을 미리 받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해당 구역에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도 해주고 있으니 잊지 말고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이 곳 전시에서는 여섯 명의 현대 예술가들이 루이비통 브랜드의 고전적인 카퓌신 백(Capucines bag)을 가지고 재 상상화 하여 만든 가방 디자인도 볼 수 있는데요. 샘 폴스(Sam Falls), 어스 피셔(Urs Fische), 니콜라스 흐로보(Nicholas Hlobo), 알렉스 이스라엘(Alex Israel), 차발랄라 셀프(Tschabalala Self) 그리고 조나스 우드(Jonas Wood)까지 6명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각 가방은 $8,600 달러 ( 한화로 약 1,000만 원) 대이며, 각 디자이너마다 300개밖에 없으며, 야간 파티를 위한 몇 개의 디자인만 빼고는 사전 판매에서 이미 많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재미있는 작품들도 같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이 곳에서는 어떻게 루이비통 가방이 만들어지는지, 가죽에서부터 직접 만져보고 가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금은 보실 수 있는데요. 루이비통 가죽 무늬에서부터 가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까지 설명을 들으시면서 눈으로 손으로 직접 느껴보세요.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마지막으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루이비통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다이어리에서부터 루이비통 무늬의 가죽으로 감싸 져 있는 줄넘기, 시계, 인형까지 정말 다양한 루이비통의 제품과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제품도 이 곳에서는 보시고 구매까지 가능하니, 특별한 루이비통 제품을 구매하고 소장하고 싶으시다면 이 곳에서 사가시는 거 어떨까요. 

 

 

저는 저 줄넘기와 오른쪽에 루이비통 가죽으로 만든 구두가 너무 예뻤는데요. 어느 옷에 매치해도 잘 어울릴 것 같고, 포인트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무선 이어폰도 루이비통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판매하고 있어서 계속 보게 되었는데요. 구매를 하고 싶으시면 이 곳에는 도움을 주는 직원들이 바로 옆에 많이 있으니 궁금한 게 있으셔도 고민하지 마시고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루이비통 전시회 (Louis Vuitton X) ⓒ Photo By 소행 

 

이 매장에는 포토존도 많은데요. 요즘 SNS 인스타 많이 하시죠?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곳에 사진을 올려야 한다고 포토존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곳은 포토존이 많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예쁜 사진 남겨 가시는 것도 이 전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여기까지 미국 LA 특별 무료 전시회 루이비통 엑스 전시회 (Louis Vuitton X) 후기였는데요. 예약도 필요 없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보러 가시기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장은 자유롭게 구경하기 힘들고, 들어가면 사야 할 것 같아서 명품 매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요. 전시회도 보고, 다양한 루이비통 제품들도 볼 수 있고, 사야겠다고 생각한 제품들을 자유롭게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경험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전시 같습니다. 

 

 

이 루이비통 전시회는 엘에이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전시회 기간 동안 미국 LA에 머무신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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