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향 가득, 유자청 탕수육 만드는 방법

요리 레시피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4. 21. 00:05

평소에도 중국음식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바삭한 탕수육이 당기는 날이 있다. 한껏 다가 온 봄날, 유자향 가득한 유자 탕수육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유자 탕수육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탕수육 재료

돼지고기 350g

전분 200g

물

튀김가루 150g

계란 1개

식용유

1. 감자 전분을 준비한다. 고기 양에 따라 다르지만, 돼지고기 3쪽 350g 정도면 200g 정도 준비해둔다. 만약 감자전분이 별로 없다고 해도 상관이 없다. 튀김가루를 더 넣어주면 된다.

2. 물에 전분을 풀고 기다린다. 전분물이 가라앉으면 물은 버려주고 가라앉은 전분물만 준비해준다.

3.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 후추 간을 한다.

4. 물을 버린 전분 가루에 튀김가루와 식용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

5. 계란 1개를 넣고 걸죽한 느낌이 들 때까지 잘 섞어준다.

6. 탕수육을 튀길 팬을 준비하고 기름을 넣어준다. (이때, 튀기기 좋은 온도인지 보려면 튀김옷을 기름 위에 떨어트려 본다. 튀겨지는 소리와 함께 튀김옷이 기름 위에 뜨면 튀기기 좋은 상태이다 )

7. 고기를 튀김 옷에 넣은 후, 잘 섞어서 입혀준 후, 준비한 기름에 넣어준다.

8. 기름에 한 번 튀겨준다.

9. 옆에 기름종이와 튀김을 담아줄 공간을 준비해준다. 한 번 튀겨준 탕수육을 옆에 두고 다시 튀길 준비를 한다. (바삭하게 2번 튀겨주는데, 1번만 튀겨줘도 상관없다. 하지만 제대로 튀겨주는 것이 좋다.)

10. 탕수육은 2번 튀겨주면 완료. 한 쪽 편에 담아준다.

탕수육 소스 재료

간장 3스푼

물 350g (2컵)

식초 4스푼

유자청 3스푼

과일 (파인애플 통조림, 사과...)

야채 (양파, 파프리카... )

전분가루

1. 간장 3스푼, 식초 4스푼을 넣어준다.

2. 유자청을 3스푼 넣어준다. 그리고 섞어주면 된다. (유자청이 없다면 대신 물엿을 넣어줘도 되고, 다른 매실청이나 자몽청 같은 청을 넣어줘도 된다. 파인애플 통조림이 있다면 통조림에 담긴 파인애플 즙도 같이 넣어주면 더 달달한 소스가 완성된다.)

3. 물을 두 컵 정도 넣어주고 끓여준다.

4. 미리 준비한 야채와 과일을 넣어준다. 집에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아무거나 넣어주면 된다.

5. 물이 끓으면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이 때, 전분가루를 물에 풀어서 준비해둔다. (전분가루에 물을 풀어서 넣어주면 된다. 이것은 소스가 걸쭉해지도록 해주기 위함이다. )

6.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미리 준비해놓은 전분가루 물을 넣어준다.

7. 전분가루물을 넣어주면 점점 걸쭉해지는데, 끓기만 하면 완성이다.

집에서 해먹는 탕수육이 좋은 점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는 것이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좋아하는 걸로 해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 특히 소스에 유자청을 넣으면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느끼한 탕수육의 맛을 잡아준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간단하게 탕수육을 만들 수 있다. 재료가 없다면 과감하게 빼고 만들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