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에 설탕물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 중국의 디저트 탕후루, 중국에 여행을 간다면 길거리에서 이 탕후루를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디저트가 한국에서도 유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집에서도 이 탕후루를 해 먹는데, 사다 두었다가 잘 먹지 않는 과일이 있다면 이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 설탕, 딸기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탕후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탕후루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딸기 탕후루 만들기, 탕후루 재료
재료
딸기
설탕 1컵
물 2/3컵
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있는 딸기나 그 외에 다른 과일도 된다. 설탕과 물의 비율을 1:0.5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을 많이 넣을 경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잘못되는 건 없으니 상관없다.
1. 가장 먼저 탕후루를 만들 과일을 씻어서 꼭지를 자르고, 물기를 제거한다. 물이 있으면 설탕물이 잘 안 입혀질 수도 있다.
2. 설탕과 물을 1:0.5 비율로 넣어준다. 이 때 설탕이 골고루 깔릴 수 있도록 깐 다음, 물을 넣어준다. (* 이 때 설탕이 녹지 않아도 젓지 말고 그대로 녹게 둬야 한다. 저을 경우 설탕이 골고루 녹지 않는다)
3. 물이 끓을 경우 약불로 줄여서 설탕물이 갈색빛이 될 때 까지 끓여준다. 이때 걸쭉한 느낌이 나야 한다. 어느 정도 일지 모르겠다면 찬물에 떨어뜨려 보면 된다.
4. 탕후루 만들기에 딱 알맞는 정도가 바로 찬물에 떨어트렸을 때 이렇게 결정이 생기는 때이다. 잘된 정도는 이렇게 찬물에 떨어트렸을 때, 유리처럼 굳어야 잘 된 것이다. 이 정도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5. 다 됐다면 불을 끄고 준비한 과일을 이 설탕물에 굴려주면 된다. (이 때, 과일을 젓가락이나 꼬치 같은 곳에 미리 끼우고서 설탕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6. 젓가락이나 꼬치가 없어서 끼우지 못하고 설탕물에 굴려서 그냥 유리 접시 위에 올려두었다. 이때 설탕이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되도록 꼬치에 끼워서 굳혀주는 것이 좋다.
설탕물은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바삭바삭한 탕후루가 완성된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달고 맛있다. 다만 아이들과 같이 먹을 때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탕후루의 겉이 먹을 때 부숴지면서 유리처럼 표족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씹다가 잘못 삼키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니 아이들과 먹을 때에는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것보다 그냥 과일을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재료로는 딸기, 포도, 귤, 등 다양한 과일로 탕후루를 만들 수 있으니 집에 있는 과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오늘 하루 디저트로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이색 디저트 탕후루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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