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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힐링 여행지] 살트 크릭(Salt Creek)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9. 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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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서핑이다. 캘리포니아는 서핑하기 좋기 때문에 많은 서퍼들이 캘리포니아 바다를 서핑하기 좋은 곳으로 뽑는데, 그중에서도 이 곳은 서핑과 수영을 하기 좋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아 가족들이나 연인, 친구들과도 가기 좋은 곳이다. 아래쪽에서는 수영과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위 쪽은 잔디밭이 있어서 피크닉과 힐링 두 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엘에이에서 1시간 20분 정도 떨어진 어바인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행객들보다는 현지인들과 서핑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이곳은 살트 크릭(Salt Creek)이다. 

 

 

 

 


  ▶ 살트 크릭(Salt Creek)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33333 Pacific coast Hwy, Dana Point, CA 92629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5:00 a.m. - 12:00 p.m. 

 

이 곳 장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1번 국도를 타고 이곳으로 왔다. 1번 국도를 타고 오면 바닷가 도로를 따라올 수 있으니 캘리포니아 바다를 더 느껴보고 싶다면 드라이브 코스로 1번 국도를 따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살 크릭 위쪽에는 주차하는 공간이 있다. 1주차비는 1시간당 $1달러이므로, 편하고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주말에 갔는데 자리가 많아서 좋다. 

 

 

살트 크릭(Salt Creek) 주차  ⓒ Photo By 소행 

 

이곳 주차 요금은 셀프로 알아서 내야한다. 페이를 하는 곳이 있는데 PAY HERE이라고 이러고 써있는 곳에서 VISITOR이라고 적힌 B를 누르고 몇 시간을 주차할지 정한 다음에 돈을 지불하면 된다. 현금은 $1 달러만 가능하기 때문에 1달러짜리 현금을 준비하거나 카드로 계산하는 것이 좋다. 돈을 지불하면 지정했던 몇 시간까지 주차를 해도 된다는 종이가 나온다.

 

 

 

살트 크릭(Salt Creek) 주차법  ⓒ Photo By 소행 

이 종이는 주차비를 지불했다는 영수증이니 버리면 안 되고, 차 앞에 보이는 곳에 놔둬야 한다. 주차증을 두지 않고 갔을 경우, 차가 견인되거나 경고 딱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몇 불 아끼려다가 몇 백불이 들 수도 있으니 돈을 내고 차 앞 문에 보이도록 놔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이곳은 차를 끌고 내려가지 못하므로 위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가야 한다. 차를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경고 문이 내려가는 앞에 붙어 있다. 이 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살트 크릭에 도착하게 된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조그마한 터널을 통과해서 걸어오면 살트 크릭 잔디밭을 먼저 볼 수 있다. 펼쳐진 잔디밭과 함께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가 막힌 속을 뻥 뚫리게 해준다. 곳곳에 큰 나무들이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누워만 있어도 여유롭게 이곳을 즐길 수 있다. 낮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무 그늘에 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다. 

 

 

 

살트 크릭(Salt Creek) 셔틀  ⓒ Photo By 소행 

바다 쪽을 가고 싶다면 밑으로 내려가면 된다. 이곳은 바다 쪽으로 가기까지 멀지는 않지만 내려가거나 올라올 때 경사가 있기 때문에 짐이 많거나 걷기 불편하다면 바다 비치 셔틀을 이용하면 좋다. 셔틀은 한 사람당 $1 달러이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밑으로 내려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하고 있다. 낮에는 덥기 때문에 파라솔을 들고 와서 바다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비치용 의자가 없다면 돗자리를 구해 오는 것을 추천한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캘리포니아의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해졌다고 해도 아직까지 낮은 수영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다만, 이곳 파도는 세기 때문에 수영보다는 서핑을 하기에 더 좋은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 보호자가 주변에서 늘 봐주고 얕은 물에서만 놀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서핑을 하기에 이 곳은 최고의 장소이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보통 말리부 바다에서도 서핑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 곳은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다 이 곳에 몰려있는 것처럼 서핑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파도가 세서 그런지 다들 서핑도 잘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곳이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바다에서 놀다가 조금 지칠 때쯤이면 잔디밭 쪽으로 와서 도시락도 먹고 쉬면 좋다. 놀다보면 허기가 지니 근처 마트에서 오기 전에 먹을 것을 사오면 좋다. 먹을 것을 싸 들고 오지 않아도 매점 같은 가게가 있어 이곳에서 사 먹을 수 있다. 주로 핫도그나 프렌치프라이, 음료 등을 판매한다. 간단하게 사 먹기 좋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있어서 이 곳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것도 좋다. 다만, 이 곳에서 취사는 금지이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사람들이 나무 그늘을 찾아 모여있다. 우리도 그늘을 찾아 돗자리를 폈다. 주로 피크닉을 오면 노트북을 가져가서 글을 쓰거나 잠을 자거나 각자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평일에는 회사 때문에 못하던 생각도, 못 보던 경치도, 주말에 이렇게 느끼니 한 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 앉아서 보는 풍경이 너무 그림 같아서 이 곳에만 있으면 꼭 꿈속에 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살트 크릭을 힐링 여행지로 추천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이 곳에서 보는 노을이 정말 아름답다. 캘리포니아의 노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이 곳에서 보는 노을은 순간 시간을 멈추고 싶게 만든다. 노을 지는 시간이 궁금하다면 구글에 Salt Creek sunset 이라고 검색을 하면 해당 날짜의 노을이 지는 선셋 시간이 나오므로 꼭 확인해보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같은 자리에 계속 있었는데, 낮이랑 노을이 질 때랑 분위기가 다르다. 낮에는 푸릇하다면 노을이 질 때는 점점 분위기가 다르게 변한다. 노을이 지려고 하자, 바다에서 놀던 사람들도 이 곳에서 선셋을 보려고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살트 크릭(Salt Creek)  ⓒ Photo By 소행 


살트 크릭(Salt Creek)은 가족들이나 연인 또는 친구들과 같이 힐링하러 오기 좋은 곳이다. 수영을 해도 좋고, 잔디밭에 앉아 글을 쓰거나 책을 읽어도 좋고, 누워서 한숨 자는 것도 좋다. 일상에 지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뻔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힐링의 장소가 아닐까. 미국 서부 여행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하루는 맘 편히 쉬고 싶은 곳을 찾는다면, 살터 크릭에서 하루 맘 편히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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