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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레일 코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9. 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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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살면 길을 걸어 다니는 것이 힘들다. 아침에 차로 출근, 저녁에 차를 타고 퇴근, 집 주변을 나가도, 마트를 가더라도 차를 끌고 가기 때문에 하루 동안에도 걷는 것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하체에 살이 찌는 건 물론이며, 건강도 안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주말에 운동을 하러 가는 곳이 있다. 이 곳은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풍경에 끌리듯 걷게 되는데 바로,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트레일 코스이다.  

 

 

 

   미국 트레일 코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31501 Palos Verdes Dr W,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시간(Hours) : 따로 오픈 시간은 없다. 

 

엘에이에서 3-40분 정도 떨어진 이 곳은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트레일 코스이다. 바다와 함께 보이는 트레일 코스의 풍경이 너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조깅을 하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자주 나오고는 한다. 주차는 주변에 스트릿 파킹을 할 곳이니 많으니 주차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 하면 된다. 보통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주차를 할 곳이 있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중간쯤에 입구가 있다. 보통 이 곳을 통해 들어가는데 이 곳 앞에는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나와있다. 이 곳은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흡연이나 캠핑을 해서도 안 되고, 새로운 트레일 코스를 만들거나 손상을 입히면 안 되는 등 지켜야 할 것들이 많으니 꼼꼼히 읽어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한쪽 편에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배변 봉투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곳이니 반려견들의 배변은 저곳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또한 이 곳에는 방울뱀이 나온다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다. 보통 트레일 코스로만 다닌다면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이 것을 어기고 풀숲 안으로 들어가거나 한다면 뱀을 만날 수 있으니 늘 조심하는 것이 좋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중간 입구로 들어오면 이 곳을 두 가지 길로 나뉘는데 한쪽은 절벽을 보면서 쭉 걸을 수 있는 코스이고, 다른 한쪽은 포인트 비센테 라이트하우스 등대까지 갈 수 있는 코스이다. 각자 가고 싶은 쪽으로 가면 된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우리는 비센테 라이트 하우스 등대가 있는 쪽으로 걷기로 했다. 가는 내내 꽃들과 함께 보이는 절경이 정말 멋지다. 중간 입구에서부터 등대까지는 15-20분 정도 걸렸다. 등대까지 가면 더 이상 갈 길은 없어서 돌아와야 하는데 그렇게 멀지 않아 초보자들도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이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나만 보기 아까워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영상으로 찍어왔지만 사진보다도 잘 안 나오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색감도 그렇고 가사 보는 것이 훨씬 아름다운 곳이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등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박물관 하나를 볼 수 있다. 박물관 앞은 가든으로 꾸며 놓아서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니 언제든 시간만 잘 지킨다면 볼 수 있다. 

 

 

비센테 블러프스 보호지역  ⓒ Photo By 소행

 

드디어 보인 등대의 모습이다. 저곳은 한 달에 한 번 오픈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서 가야 한다. 포인트 비센테는 한 달에 한 번, 매달 2번째 주 토요일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개방을 한다. 그 앞에는 공원이 있어서 걷느라 힘든 다리를 조금이나마 쉬게 할 수 있는 곳이다. 

 

 

↓ 주변 관광지, 포인트 비센테 등대에 대해 더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 

포인트 비센테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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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스는 왕복 30분 정도이다. 이 것은 중간 입구에서부터 등대까지만 걸었을 때이고, 반대편으로 걷는다면 아마 더 오래 걸릴 것이다. 이 곳은 부모님이랑 엘에이 여행을 온다면 꼭 추천하는 코스이다. 몇몇 부모님들을 모시고 이 곳에 와본 결과 이 곳에서 일몰을 보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다. 운전하고 앉아만 있으면 힘든데 조금이나마 풍경도 보고 걸으면 다리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또한, 이 곳에서 운동을 하고 바로 위로 가면 브런치 집 외에도 카페와 여러 레스토랑이 있으니 식사를 하기도 좋고, 이 곳에서의 일몰은 정말 아름다우니 일몰을 이 곳에서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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