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의 시작은 바로 부산패스가 아닐까 한다. 부산 패스에 관한 것은 위에 링크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정말 최소한의 비용으로 부산여행을 시작했는데, 2박 3일 동안 정말 최대한 걸어 다니고 최대한 볼 수 있는 것을 다 보고, 부산패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그중에서도 부산패스를 가장 잘 이용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부산 해변열차. 처음에 이것을 보고는 꼭 타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부산패스에 이 해변열차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늘은 부산여행 청사포 정거장 부산패스 해변열차 무료로 타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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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무료로 이용했다. 부산패스를 2박동안 29,900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가 많은데, 이 해변열차가 그렇다. 부산패스를 구매하는 방법은 위에 링크로 들어가거나 이전 글을 보면 자세하게 적어놨다. 우리는 청사포 정거장에서 탔는데, 일정 때문에 이렇게 탄 것이지, 정거장은 많아서 본인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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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내려서도 거의 20분은 걸었던 것 같은데, 여름이어서 그런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청사포 가는 길이라고 나오는데, 청사포는 정말 오래전에 가본 거 같은데 이렇게 보니 너무 새롭다. 청사포 마을의 시작과 역사에 대한 얘기가 적혀있다. 길을 따라서 지도를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해변열차 청사표 정거장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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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있는 철로는 현재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철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잘 나온다. 이 철도를 건너면 해변열차 타는 곳, 매표소를 볼 수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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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매는 바로 탑승장으로 가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부산패스를 이용한 경우는 매표소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한 쪽 편에 키오스크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다면 따로 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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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스카이 캡슐과 해변열차 이렇게 두 가지로 운행이 되는데, 캡슐 열차는 2인승에서 4인승까지 있다. 둘만 타기 때문에 더 오붓하고 가족끼리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대가 다르고 가격이 달라서 어떤 것을 이용할지는 생각해 보고 이용하면 좋다. 스카이캡슐이 가격은 더 비싸다. 스카이캡슐을 부산패스로 이용이 불가능하니, 해변열차를 이용한다. 2번 왕복 무료이다. 해변열차 부산패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가격이 구간마다 다르다. 제대로 일정을 짜서 타는 것이 좋다.
코스는 끝에서 끝 이렇게 왕복 두 번 무료인데, 우리는 중간지점인 청사포 정거장으로 왔기 때문에 청사포에서 미포로 갔다가 송정으로 갈건지, 송정으로 갔다가 미포로 갈 건지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중간에 내리면 다시 탑승이 불가능하니 잘 선택해서 내려야 한다. 중간에 다릿돌 전망대도 한 번 가볼 만한 곳인데, 한 번 내리면 다시 타지 못하니 우리는 송정 정거장에서 내려서, 미포로 가는 것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왕복 무료라 멀리 갔다가 오는 것이 좋다. 중간에는 매표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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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표는 이렇게 시간대별로 나오는데, 사람을 보고 인원수가 마감하면 그 다음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하다. 꽤나 많이 탑승이 가능해서 시간대만 잘 지켜서 타면 되는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약간의 시간이 비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2층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2층에 뭐가 없는 줄 알았는데, 카페랑 기념품 샵이 있어서 볼 만하다. 2층은 스카이캡슐을 타는 곳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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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낮이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다. 기념품이랑 여러가지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데, 요즘은 일러스트로 너무 잘 나와서 그런가 다 사고 싶어 질 정도였다. 한쪽에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서 한 잔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걸어와서 그런가 갈증이 나서 잠깐 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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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는 다양한데, 이 날은 정말 커피가 필요해서 커피와 티 하나를 주문했다. 케이크도 먹고 싶었지만 케익까지 먹을 시간은 안될 것 같아서 다른 곳에서 먹기로 한다. 케이크 가격도 그렇고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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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쁘다. 이 곳에서이곳에서 열차가 가기 시작해서 그런가 길이 뻥 뚫려서 속이 다 시원하다. 바다와 등대도 보이는 것이 너무 좋았달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고, 만약 아이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온다면 이곳에서 쉬었다가 가는 코스로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음료 사이즈도 거의 벤티 사이즈정도 돼서 양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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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탈 열차이고 이제 송정 정거장쪽으로 간다. 그런데 끝에서부터 사람들이 타고 와서 그런가 이미 자리에 사람들이 다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기는 하지만, 끝쪽에서 타지 않는 이상은 중간에서 앉아서 가는 건 정말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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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상으로 봐야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맨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곳이 다릿돌 전망대인데, 아래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되게 스릴 넘치는 곳이다. 이곳에 들리고 싶었지만, 중간에 내리면 다시 탈 수 없어서 그냥 타고 가기로 한다. 서서 갔는데, 서서 가는 것 마저도 사람들로 가득 차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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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보는 바다는 너무 예쁘다. 앉아서 보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열차를 타고 가면서 부산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바닷길을 따라 열차가 운행되는데, 부산 바다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열차를 타고 끝에서 끝으로 여행을 하는 것도 좋다. 미리 알았다면 중간에서보다는 끝에서 탔을 것 같은데 조금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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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린 송정 해수욕장 정거장. 송정해수욕장은 여름이라 그런가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수영복을 가지고 왔다면 수영을 했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단체로 왔다면 더 재밌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송정 정거장에는 한쪽 편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변열차가 세워져 있다.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 찍으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부산패스의 시작을 찍었던 해변열차. 부산 바다를 보고 싶다면 해변열차는 필수로 타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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