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2박 3일 29900원으로 가성비 여행하는 방법 부산패스 일정, 총 할인 가격

많은 사람들이 국내 여행지로 꼽는 부산여행. 부산은 먹을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국내 여행지를 꼽으라고 하면 늘 추천 목록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릴 적에는 울산에 살았지만, 가까운 부산을 많이 가보지 못했는데, 아마도 가까운 곳에 살 때에는 많이 가지 않는 것 같다. 부산 여행은 거의 먹으러 간다고 할 정도로 맛집도 많고, 볼 곳도 많지만 어디를 갈지 막막하거나, 저렴하게 알찬 가성비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늘 이 게시글을 보면 도움 될 것이다. 오늘은 부산 여행 2박 3일 29900원으로 가성비 여행하는 방법 부산패스 일정, 총 할인 가격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부산 여행 2박 3일 29900원으로 가성비 여행하는 방법 부산패스 일정, 총 할인 가격 

부산 여행 2박 3일 29900원으로 가성비 여행하는 방법 부산패스 일정, 총 할인 가격 @ 소소한 행복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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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 구매하는 곳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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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는 9900원부터 있지만, 24일 프리패스권을 구매하면 2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날짜가 10.31일까지라고 되어있지만, 계속 업데이트가 되면서 프리패스를 쓸 수 있는 곳도 바뀌기 때문에 늘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시기마다 전시회 같은 경우 추가되는 것도 있고, 달라지기 때문에 가는 날을 생각해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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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로 이용할 곳은 많고, 기간마다 전시 일정 때문에 전시가 포함되고 빠지고 하는 것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그건 일정에 맞게 짜면 된다. 우리는 여행을 가기 이틀전까지 계획을 짜지 않아서 뭘 할까 고민하던 중에 부산투어패스를 발견해서 걱정 없이 가고는 했는데, 사실 일정을 정한 것도 아니고, 대충 정해놓고, 친구와 부산에서 만나서 그날 일정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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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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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는 구매를 하면 카톡으로 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표를 못 받았을 경우 구매한 사이트로 들어가서 다시 받으면 된다. 처음 사용한 그 시간부터 48시간이 주워지기 때문에 그 안에 써야 하고, 중요한 것은 만약 한 번 사용하면 1시간 뒤에 다음 것을 사용할 수 있다. 해변열차에서 사용했다면 1시간 후에 다른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전시같은 경우 최소 1시간은 보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카페 같은 경우 금방 마시고 일어나거나 그런 것과 이동거리를 계산해서 유용하게 쓰면 된다.

 

사용할 때에는 이 바코드를 보여주면 해당 장소에서 점원이 바코드를 찍고, 사용했다고 번호를 눌러준다. 한 번 간 곳은 두 번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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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 일정 추천

사실 이 일정은 빡세게 다니기는 했지만, 부산패스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왔다 갔다 한 경우가 많다. 차는 버스나 택시는 한 번 탔고, 걸어 다닌 적도 많은데, 너무 멀리 가고 싶지 않거나, 최단 거리로 움직이고 싶다면 원하는 일정에 맞게 추가하고 빼도 된다. 아래는 추천하는 곳과 추천하지 않는 곳도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면 도움 될 것이다.

 

 

1일 차
부산역 도착 > 부산역 밀면 > 해변열차 > 카페 > 해동용궁사 > 브릭박물관 > 낭만요트 > 회 

* 주황색으로 표시된 것은 부산패스로 무료 또는 +추가요금만 내고 이용한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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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열차는 꼭 타야 한다. 가격이라기보다는 짧지만 열차에 앉아서 보는 부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1일 차 일정은 사실 다 추천하지만, 브릭박물관은 현재 부산패스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해동용궁사는 걸어서 2-30분 정도 걸렸지만, 걷기 힘들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안에는 입장료가 없고, 너무 예뻐서 꼭 추천. 낭만요트는 이 부산패스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추천한다. 요트는 1인당 16,000의 추가 비용이 든다. 

 

 

2일차
부산역 삼진어묵 > 부산타워 > 부산 영화 박물관 > 개미집 낙곱새 식사 > 스케이트 체험 > 추억박물관 > 국제시장 떡볶이 > 미술관에 피는 꽃 전시 > 런닝맨 체험 > 데빌 다이스 보드게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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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숙소는 부산역 쪽이라 부산역 쪽 삼진어묵을 방문했는데, 패스를 최대한 사용하려고 먹었지만, 굳이 안 먹어도 된다. 부산타워와 부산 영화 박물관은 두 개가 붙어있어서 같이 보는 걸 추천. 스케이트 체험은 스케이트를 못 타면 비추한다. 거의 어린애들 뿐이었고, 탄지 10분 만에 반납하고 나왔다. 어른들의 추억이라고 하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실패. 추억박물관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는 미술관에 피는 꽃 전시는 개인적으로 볼 것도 사진 찍을 것도 많아서 너무 좋았던 전시이다. 이 전시와 런닝맨, 데빌 다이스 보드게임장이 모여있어서 같이 가기 좋다. 런닝맨은 재밌는데 너무 힘들기는 하다. 하지만 게임을 좋아하거나 아이들과 간다면 추천. 보드게임장은 패스를 사용하려고 갔다. (음료는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1인당 1 메뉴 필수) 

 

 

3일 차
백남준 X베르나르 전시 > 바다식당 식사 > 피아크 아이스크림 > 38.5 커피 > 국립해양박물관 > 하늘전망대 > 흰여울길

부산 여행 2박 3일 29900원으로 가성비 여행하는 방법 부산패스 일정, 총 할인 가격 @ 소소한 행복 소행

백남준 X베르나르 전시는 너무 좋았다. 사실 조금 떨어져 있는데 갈만하다. 평화롭고, 이쪽 위에 바다식당은 정말 맛있으니 꼭 가보길 추천. 피아크 아이스크림은 이것도 후식으로 패스 사용하기 위해 사용.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시서 38.5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 우리는 카페에서도 다른 걸 사 먹지 않고, 패스로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것만 마셨지만, 배만 적당히 불렀으면 빵도 사 먹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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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이 그래도 패스가 29,900원인데 얼마큼 할인을 받았는지에 대해 가장 궁금할 것이다. 우리도 여행을 하면서 다닌 곳이랑 할인받은 곳, 추가 비용을 낸 것을 생각해서 계산을 해봤는데, 정말 많이 할인을 받았다. 아래는 기본 입장료와 추가금액을 낸 것과 할인 받은 금액을 다 계산한 것이다. 

 

 

* 해당 금액은 1인당으로 계산한 금액입니다. 

 

 

1일 차 

블루라인 기차(청사포-송정) : 2회 탑승권 무료 (추가금액 없음) - 12,000원 할인

브릭캠퍼스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15,000원 할인

낭만요트 : 야간 추가금액 1인당 15,000원 - 원 입장료 25,000원 - 입장료 10,000원 할인

 

2일 차 

부산역 삼진어묵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2개 4,600원 할인

부산 타워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12,000원 할인

영화전시관&트릭아트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12,000원 할인

롤러스케이트 체험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6,000원 할인

추억보물관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4,000원 할인

서면미술관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10,000원 할인

런닝맨 : 추가금액 1인당 5,000원 - 입장료 10,000원 할인

데빌다이스 보드게임 : 무료 (추가금액 없음, 단 1인당 1 메뉴 음료 주문) - 입장료 4,000원 할인

 

3일 차

백남준 전시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입장료 7,000원 할인

피아크 아이스크림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4,500원 할인

38.5 커피 or 애플주스 : 무료 (추가금액 없음) - 5,800원 할인

 

총 사용 금액 

부산패스 2일권 29,900원 + 추가금액 20,000원 (낭만요트, 런닝맨) = 49,900원 

할인 금액 : 116,900원 (추가금액은 제외한 비용)

 

 

원래 입장료대로 돈을 내고 들어갔으면 거의 116,000원이라는 금액이 들었을 텐데 그래도 패스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부산 투어를 할 수 있었다. 패스를 최대한 쓰려고 힘들게 돌아다닌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추가비용을 내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자신의 일정에 맞게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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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비추천? 

 

추천 - 계획 없이 여행을 가려고 하는 분들, 전 날까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로 최대한 많이 보고 가고 싶은 분, 부산을 알차게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하지만 거리도 거리고, 부산타워나 전시회가 위주라서 부산에 특정한 곳을 보러 간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나 사우나나 카페 같은 것도 많아서 지도를 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비추천 - 입장료에도 돈을 한 푼도 쓰기 싫은 사람, 사우나나 카페 가는 걸 싫어하는 사람, 이미 부산에 일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 특히나 카페를 잘 안 가고, 사우나도 많아서 이런 걸 싫어한다면 비추한다. 이 패스를 끊어도, 추가비용이 곳곳에 발생하기 때문에 아예 입장료 0원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충분히 이것보다 더 좋은 코스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지만, 일정에 따라 일정을 보고 구매를 하는 걸 추천한다. 9900원짜리 단시간 패스도 있으니 잘 사용하면 정말 많은 할인을 받고 알찬 부산 여행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카페에서 먹기만 해도 3만 원 돈은 들기 때문에 몇 개만 가도 이미 뽕은 뽑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우나나 카페 이런 것들이 많아서 이런 곳들은 잘 안 가는 사람들이라면 별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부산가도 이 패스를 끊고 가고 싶고, 패스로 다 사용하니까 일정을 따로 짜지 않아도 너무 편하고 좋다. 특히나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은 없고, 하지만 알찬 여행을 하고 싶다면 정말 강추! 부산 여행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부산패스를 끊어서 가자. 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