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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9.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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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스를 사용하기 전 점심시간에 부산역에 도착을 해서 짐을 숙소에 두고 바로 나왔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찾은 것이 바로 밀면. 부산역 근처라 그런가 점심시간에는 거의 줄을 서서 먹어야 했던 지라 그나마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부산은 먹거리가 많아서 늘 무엇을 먹어야 하나 리스트를 뽑아서 가고는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바로 밀면. 오늘은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후기이다.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금호 식당은 부산역 바로 맞은 편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부산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이곳을 갔는데, 이곳 주변에는 밀면, 국밥 등 부산의 상징인 먹거리들이 많다. 오늘 간 곳은 조금은 작은 식당이지만, 회전율이 빠르고, 53년 된 맛집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한 끼로 먹기에 맛있었던 곳이다. 부산역 근처라 사람들이 늘 몰릴 때가 있는데, 이곳은 자리가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 잠깐 먹고 가기에 좋다.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이곳 대표 메뉴는 밀면과 보리밥인데, 다른 메뉴들도 많다. 하지만 다른 메뉴보다는 보리밥 또는 밀면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는 했다. 밀면은 6,000원이고, 비빔은 가격이 더 비싸다. 왜 비빔이 더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보리밥도 7000원이라는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편이다. 다른 메뉴보다는 대표 메뉴인 보리밥이나 밀면을 추천한다.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53년 전통 맛집. 식당 안에 들어오면 사인들이 정말 많다. 옜날 분들의 사인이 많은 거 같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집이라는 상징이니 믿고 먹어보기로 한다. 날이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도 살짝 덥기는 했다. 밀면 두 개를 주문했는데 밀면은 바로 주문한 지 5분쯤 됐을 때 나온 거 같다.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정말 먹고 싶었던 밀면. 밀면은 경상도의 상징이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은 어디에서도 볼 수 있지만, 밀면의 원조는 경상도라고 알고 있다. 이것저것 재료가 들어가는 요즘 냉면과는 달리 면과 계란, 그리고 많이 들어있는 것이 없는데, 살얼음과 같이 나오는게 너무 맛있어 보인다. 밀면용 무가 같이 나오는데 그거 말고는 반찬도 없다. 하지만 이게 6,000원. 요즘에는 보기 힘든 가격이다.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부산여행 부산역 53년 전통맛집 금호 비빔밥 밀면 @소소한 행복 소행

계란은 거의 모양만 내기 위해서 그런가 반이 아니고 얇게 슬라이드 돼서 나온다. 육수도 깔끔하니 너무 텁텁한 느낌이 아니라 너무 좋았고, 굳이 비빔을 먹지 않아도 안에 양념장이 들어있어서 꼭 비빔과 물 밀면을 섞어서 먹는 것 같은 기분이다. 맛이 조금 심심하기는 했지만, 식초와 겨자를 넣으니 더 감칠맛 나게 맛이 풍부해진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살얼음 동동 밀면이 정말 맛있었던 날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한 끼에 많이 먹지 않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맛있었던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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