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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한국 여행속으로/한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8.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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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곳으로 떠오르는 신용산역. 맛집이 모여있는 이곳은 핫한 맛집이 많아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는 하는데, 그중에서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 있다. 영화로도 나왔던 파친코. 일식집이라 우리가 알고 있던 파친코의 뜻에서 따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색맛집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이곳을 방문했다. 저녁 시간 때 가면 더 좋은 것 같은 이곳 파친코. 오늘은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이다.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토-일

12:30 ~ 23:00

월-금 

11:30 ~ 23: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신용산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파친코는 주황색 간판으로 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12:30분이 오픈시작인데, 12시 10분쯤에 갔는데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 있었다. 이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줄을 서 있는데에도 다른 곳으로 갈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예상 시간보다 5분 정도 일찍 들어간 것 같기는 하다. 영업 시작 전에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이 그 정도인가 싶다.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앞에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비로 젖어있는 상태라 앉지는 못했다. 버스정류장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의자가 놓여있다. 간판이랑 잘 어울린다. 오픈 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서 들어갔지만, 굳이 줄 서지 않아도 자리는 많다. 들어오고 나서도 사람들이 계속 왔는데 비가 왔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지는 몰라도 저녁시간에 아마 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파친코라고 일본어로 적혀있는 것 같은데, 노래도 일본어가 나온다. 메뉴는 등심인 로스카츠, 안심인 히레카츠가 있는데, 히레카츠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시킨 난바카레정식과 하이볼. 이 곳은 외부음식을 가지고 와도 되는데, 포장해 온 음식도 이곳에서 세팅을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세팅비가 만원이나 하니 그냥 이곳에서 먹는 게 저렴하다. 저녁 메뉴는 더 다양하고 술안주가 많아서 하이볼이랑 같이 먹기에 좋아 보인다.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히레카츠와 난바카레정식. 세팅이 되게 잘 나와서 그런가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히레카츠와 샐러드, 밥은 다른 곳과 다르게 흑미밥이 나오는데, 원래는 흑미밥을 더 좋아하지만 이 날이 내시경 받기 3일전이라 흰밥을 먹어야 했지만, 그냥 먹었다.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보통 일식집에 오면 카레를 시킨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친구가 시켜서 맛을 봤지만, 카레가 부드럽고, 밥이랑 돈까스랑 너무 잘 어울린다. 부드러워서 그런가 심심하니 잘 넘어가는 느낌. 맛도 호불호가 나뉠 것 같지는 않다. 치킨카츠가 올려져 있는데, 안에 살도 부드럽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어서 한 두 입 먹기에 좋았지만, 카레를 좋아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메뉴.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히레카츠를 시키려다가 주문한 로스카츠. 안심과 등심 차이기는 하지만, 로스카츠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기름기가 적어서 조금은 퍽퍽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소스랑 국이랑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조금 채워진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 로스카츠.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신용산역 근처 맛집 파친코 하이볼과 로스카츠 정식과 카레 후기 @소소한 행복 소행

요즘은 와사비랑 같이 주는 곳이 많은데, 고추냉이랑 같이 먹으면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스와 고추냉이와 같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냥 먹는 것보다 고추냉이랑 같이 먹는 것이 더 감칠맛도 좋고, 고추냉이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같이 마시는 하이볼은 은근히 너무 잘 어울리지만 알코올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좋다.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뻥튀기 같은 튀김도 같이 주는데,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기대하고 간 만큼 맛있었던 파친코. 거의 젊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음 번에는 부모님과 같이 가고 싶기도 하다. 일식당이라 그런가 일본노래가 계속 나오고 인테리어 디자인도 거의 일본어가 적혀있었는데, 뭔가 일본에 와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신용산역에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을 파친코. 시간이 난다면 일식을 이곳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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