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서울 송도병원에서 내시경과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것이 순댓국이다. 떡볶이를 먹을까 했지만, 내시경을 한 후라서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독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순댓국. 그나마 국밥 같은 거라서 밥이라 따뜻한 국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이곳을 직접 찾아서 가보니 의외로 이곳이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댓국을 소개할까 한다.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댓국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서울 송도병원에서 5분 정도 걸었을까. 바로 코너를 돌면 순댓국집이 하나 보인다. 12시 전에 가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자리가 꽉 차 있었는데, 마지막 남은 자리가 우리 차지가 되었다. 우리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이미 밖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다른 맛집도 이곳에 모여있는데, 아무래도 이곳 근처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점심 식사를 하러 오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싶다.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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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수육과 술국 그리고 순대국이다. 술국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무난한 순댓국으로 먹기로 한다. 보통 이곳에서 순댓국을 주문하는 것 같은데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나와서 좋다. 연예인들이 많이들 와서 사인이 한쪽 벽면에 붙여져 있다. 맛집을 보면 저렇게 사인이 엄청 많던데 이곳도 맛집이 아닐까 기대해 본다.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들깨가루가 뿌려져 있는 순대국이 나왔다. 주문한 지 10분도 안 돼서 나온 것 같다. 밥은 따로 나오는데 순댓국 국물도 찐한 것이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너무 뜨거워서 식혀 먹어야 했지만, 같이 나온 땡고추와 새우젓, 그리고 김치 깍두기가 정말 순댓국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김치가 맛있으면 모든 다 맛있기는 한데, 이곳이 그런 집이 아닌가 싶다.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서울 송도병원 근처 순대국 맛집 해남 순대국 @ 소소한행복 소행

순대가 되게 알차게 들어있는데, 머릿고기라고 해야 하나 순댓국에 들어있는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다. 한 끼에 만원 돈이라 조금은 비싸다는 느낌도 있기는 하지만, 한 끼 든든하게 먹기에 양도 많고, 알차게 들어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면 좋기는 하겠지만, 내시경이 끝나고 처음 먹은 진한 국물이라 그런가 전보다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내시경이 끝나고 먹은 순대국. 그래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지만, 국물도 진하고 순대는 조금은 풀어진 것들이 있기는 했지만, 고기랑 순대랑 적절하게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은 한 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