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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카페 & 디저트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3. 7. 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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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보바를 좋아하는 편이라 주말에 뭘 마시고 싶을 때면 보바집을 찾아서 가기도 했다. 쫀득한 펄이 음료 안에 들어있는 것이 씹으면 달달하고 쫀득하니 맛있어서 너무 좋아하는데, 보바를 좋아하는 내가 이곳을 방문한 후로는 다른 소바집은 거의 가지도 않게 됐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보바를 직접 만들어서 더 쫀득하고 떡같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데, 보통 보바음료를 파는 곳에서도 보바 펄은 사서 삶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다. 오늘은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이다.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 소소한 행복 소행

주소 : 709 W Las Tunas Dr, San Gabriel, CA 91776 

 

티마루 이 곳은 엘에이 근교에 세 곳이 더 있는데, 이번에는 산 가브리엘 쪽으로 갔다. 간판이 크게 나와있지도 않고, 눈에 띄지 않아서 지도만 보고 왔는데 못 찾아서 한 바퀴를 돌았다. 오픈이라고 되어 있는데 거의 밖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보바집에 웨이팅이 있는 건 정말 맛집이라는 거 아닐까.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 소소한 행복 소행 

안으로 들어가면 문 앞에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는 곳과 픽업 하는 곳이 나눠져 있다. 화살표로 나눠져 있는데, 너무 작게 붙여있어서 보지 못했다. 이곳은 특이한 게 사람이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내가 직접 주문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오른쪽 편은 픽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매장도 크지 않아서 앉을자리도 부족하다. 테이크아웃을 하려고 해서 상관없었지만,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닌데 앉을자리도 없으니 조금은 아쉬웠다.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 소소한 행복 소행 

종류는 다양하고, 보바도 정할 수 있는데, 딸기, 망고, 브라운슈가, 고구마, 믹스 등 다양하다. 직접 보바는 만든거라서 정말 맛있다. 아래에 다른 토핑도 선택을 할 수 있고, 얼음과 슈가 양도 정할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주문한 것은 Taro Fluffy Matcha이다. 여기에 아래는 고구마 보바를 넣었는데, 가격은 $7.43 달러가 나왔다. 라지 사이즈로 주문을 하기는 했지만, 거의 한국돈으로 만원돈 하는 보바라니. 가격에 놀라기는 했다.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 소소한 행복 소행
미국 엘에이 근교 직접 만드는 보바 맛집 TEA MARU @ 소소한 행복 소행

사람도 정말 많아서 거의 20분은 기다린 거 같다. 마차와 타로의 색상이 예쁘게 담겨있다. 아래는 고구마 보바.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이렇게나 기다리는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마셔봤다. 다른 소바집은 너무 단 맛이 강한 것이 있는데, 여기 보바는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 담백하다. 그런데 보바가 떡처럼 쫄깃하고 퍼지지 않고, 달달하면서 은은하게 고구마 맛이 나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그 맛이 입안에 맴돌아서 계속 마시고 싶게 만든다. 가격을 보고 괜히 주문을 했나 후회를 했다가 한 입 마셔보고 후회를 바로 접었다. 

 

마차와 타로의 조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를 섞어 놓은 거라 맛이 없을 수 없기는 하지만, 고구마 보바까지 담겨 있어서 이건 비싸더라도 다음에도 사먹고 싶은 맛이다. 보바를 좋아해서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기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맛을 본 후로 거의 다른 곳에서 파는 보바는 사 먹기가 힘들어질 정도였다. 엘에이 여행을 오면 비싸기는 하지만 보바가 당길 때 이곳에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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