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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트릿 패션 샵] 돌스 킬 (Dolls Kill)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9.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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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많은 패션니스타들이 사랑하는 거리, 바로 스트릿 패션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인 멜로즈 거리 주변에는 특이한 매장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이 곳은 미국 엘에이 여행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이다. 이 길을 거닐다 보면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패션도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데, 저마다 어딘가 모르게 자기만의 개성이 묻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은 바로 스트릿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보면 좋을 조금은 특이하고도 재미있는 샵 돌스 킬 (Dolls Kill)이다. 

 

 

   돌스 킬 (Dolls Kill)   

돌스 킬 (Dolls Kill)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415N Fairfax Ave, Los Angeles, CA90036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11:00 a.m. - 08:00 p.m.

 

 

페어팩스 애비뉴(Fairfax Ave)와 오크우드 애비뉴(Oakwood Ave)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 매장은 많은 브랜드와 매장 사이에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 주차는 주변 길가에 스트릿 파킹을 하면 된다. 자리가 없어 주변을 돌아다녀야 할 수는 있지만, 내가 갔을 때에는 주말 저녁인데도 자리가 있어서 주차는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주차를 하고 페어팩스 애비뉴 길로 나와보면 검은색의 벽에 돌스 킬이라고 써져있는 매장을 저 멀리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매장 벽 옆쪽에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아기자기하면서도 특이한 느낌이 있다. 저 벽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예쁘게 나올 것 같다. 

 

 

돌스 킬 (Dolls Kill) 매장 내부 ⓒ Photo By 소행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한쪽 벽면에는 인형들로 전시가 되어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가는 곳이다. 매장의 분위기가 재미있으면서도 다른 매장과는 다르게 이 매장 만의 분위기가 있어 너무 특이했다. 보통의 매장들은 깔끔하고 조용하고 그랬다면 이 곳은 보는 재미가 있어 옷을 구매하는 매장보다는 즐기러 오는 놀이터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옷 디자인도 기본 적인 것도 많지만 특이한 옷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돌스 킬 (Dolls Kill) 매장 내부 ⓒ Photo By 소행  

 

매장의 한쪽 편을 보면 이렇게 영상이 틀어져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피팅룸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공간인데 이 곳 마저 특이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한 순간도 어딘가에 눈을 뗄 수 없는 곳이다. 사진을 보면 조금은 뿌연 느낌이 있는데 저것은 실제로 매장의 분위기가 저런 느낌을 준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스산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매장의 모습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노래도 신나고 분위기도 좋아 옷을 고르면서도 은근히 비트에 몸이 들썩인다. 

 

 

 

돌스 킬 (Dolls Kill) 매장 ⓒ Photo By 소행  

 

이 곳의 의상과 소품들은 특이한 것이 많다. 시중에서 쉽게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마치 디자이너의 쇼나 연예인들이 무대에서나 입을 것 같은 옷들을 많이 판매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주로 코트나 재킷류도 $80-100 달러 정도이고, 티셔츠류는 $2-30 달러 그 외에 원피스 종류도 저렴한 편이다. 

 

 

 

돌스 킬 (Dolls Kill) 매장 내부 ⓒ Photo By 소행  

 

이 매장 안에는 2층에도 조그마하게 샵이 있다. 이 곳은 재킷과 원피스, 치마 등 네온으로 되어있는 옷들도 있고, 특이한 패턴의 옷들도 판매하고 있다. 1층은 조금은 아기자기한 옷들이 많다면 2층은 심플하면서도 포인트 되는 옷들이 많다. 오른쪽 사진은 2층에서 본 매장의 모습인데 깔끔하게 이 곳 만의 분위기가 있게 진열을 잘해놓은 것 같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기본적이고 편안한 옷들을 많이 입는지라 심플한 옷들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매장을 둘러보면서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기본적인 디자인이면서도 조금의 포인트가 있는 옷들도 많아 회사에서도 크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들도 많다. 옷은 사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입는 그런 옷들은 싫다면 조금은 특이한 샵 돌스 킬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화려하고 특이한 옷 들이 싫다고 해도 매장 자체가 유니크하고 다른 매장과 달라서 보는 재미가 많은 곳이다. 미국 여행 뿐만 아니라 어딘가로 여행을 할 계획이거나 하는 중이라면 특이하고 재미있는 매장을 구경해보는 것도 여행의 추억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이색 체험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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