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10. 8. 00:05

본문

반응형

2017년도에 발매된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미국에서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도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이다. 바로 쿠바계 미국인 카밀라의 앨범 Havana인데,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아마 이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하바나라는 곳에 더 친근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미국식으로는 허 배너라고 발음하지만, 스페인어로는 아바나라고 말한다. 원래는 쿠바에 있는 동네이지만, 미국 마이애미에서도 이 작은 하바나라는 동네를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주소 : 1600 SW 8th St, Miami, FL 33135

 

위에 주소는 리틀 하바나 비지터센터이다. 리틀 하바나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있는 동네로, 쿠바 망명자들과 중남미에서 온 이미자들의 고향인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따서 이름을 짓게 된 것이다. 리틀 하바나는 미국에서 가장 히스패닉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98%가 이곳에서 살고 있는데, 저녁에는 이곳에 머무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낮에 가는 것이 좋다. 

 

리틀 하바나는 딱히 볼 것이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 곳에서는 쿠바 샌드위치를 먹어보는 것이 좋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리틀 하바나를 돌아보다보면 닭에 관련된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가는 곳마다 이곳의 상징인 것처럼 닭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쿠바에서는 닭이 행운의 상징이기 때문에 이곳 리틀 하바나에도 닭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키웨스트에서도 닭을 그냥 방목으로 내놓고 키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뭔가 엘에이 느낌이 나는 헐리우드 거리 같이 해놨다. 엘에이에서 많이 보기는 했지만, 막상 여기서 이렇게 보니 더 반갑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길 가다가 발견한 맥도날드. 사실 별 거 아닌 맥도널드이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맥도널드이기도 하지만, 리틀 하바나의 맥도널드는 벽부터가 너무 예쁘다. 리틀 하바나는 화려한 벽화, 아트 갤러리 등이 많은데, 마이애미에서도 리틀 하바나는 활기찬 곳 중 하나이다. 

쿠바를 가면 이런 분위기일까 싶기도 하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리틀 하바나에 간다면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도미노 게임이기도 하다. 밖에서 보니 마작 같은 느낌이 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할 수는 없지만, 그냥 보기만 한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리틀 하바나 비지터 센터(Little havana visitor center) 주소 : 1600 SW 8th St, Miami, FL 33135

리틀 하바나에서도 비지터 센터라기보다는 기념품 샵에 더 가깝다. 하지만 이 곳이 비지터 센터라고 한다. 이곳은 사실 소개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이곳에서 기념품이나 보려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밖에서 니하오- 이러면서 인사를 하는 것. 아무리 무지하다고 하지만 이런 인종 차별이 참 기분이 나쁘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안에는 잔이나 마그넷 등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많이 판매한다. 그중에서 만약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쿠바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해보는 것도 좋다. 쿠바 담배는 시가 중에서도 정말 유명한데, 토양, 강수량, 기후 등 시가 생산에 가장 좋은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시가가 유명하다고 한다.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쿠바는 모든 시가 회사들을 국유화하였으며, 수많은 쿠바의 시가 브랜드는 결국 하나의 회사라고 한다. 

 

이곳에서 혹시나 가짜를 판매할까 싶기는 하지만, 쿠바 시가는 짝퉁도 많으니 잘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원래 마그넷을 주로 여행을 하러 와서 사 가지고 가는데 이곳이 가장 저렴하기는 했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속 작은 쿠바 마을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티셔츠도 판매를 하지만 티셔츠는 조금 비싼 편이다. 마그넷만 사오고 그냥 나왔다. 

 

리틀 하바나는 마이애미 다운타운 쪽에 있어서 가는 길에 한 번은 가보면 좋은 곳이기는 하다. 특히나 레스토랑이 많아서 쿠바 샌드위치는 꼭 한 번 먹어보는 것이 좋다. 볼 것이 그렇게 많이는 없지만, 이곳까지 왔으니 쿠바를 가지 못하는 마음을 이렇게 리틀 하바나를 보는 것으로 대신한다. 하지만 거의 히스패닉이 대부분이라서 그런가 영어보다는 스페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728x90

목차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