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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10.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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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놀러 가게 되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다. 마이애미 여행을 간다고 하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는데, 마이애미 공항으로 나오는 길에 수많은 광고판을 보면서 나오게 된다. 그때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에 관한 광고이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이 국립공원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한 해에 100만여 명이 이 공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데스밸리,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미국 플로리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이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google map

주소 : 26700 SW 8th St, Miami, FL 33194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이 곳이곳 사파리 파크에서도 4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한다. 이곳 사파리 파크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들어가는 입구 쪽에 위치해 있는데, 국립공원은 국립공원 비용을 따로 내야 하고, 우리의 계획은 일단 에버글레이즈에서 에어보트를 타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곳 가까운 사파리 파크에서 에어보트를 타고 가기로 했다. 

 

1976년 유네스토는 Everglades & Dry Tortugas Biosphere Reserve를 선언하였으며, 1979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993년에는 허리케인으로 공원의 일부가 훼손되었고, 2005년 11월에는 허리케인 월마의 영향으로 공원의 일부가 파괴되었다. 2007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서 해제되었으나 2010년 다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사파리공원 쪽부터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이 시작되는데, 넓기 때문에 어디에서 타든 상관이 없다. 들어가면 티켓부스가 있는데, 미리 예약할 수도 있지만, 가격 차이가 없어서 들어가서 끊어도 된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에버글레이즈 사파리 공원에서는 투어 3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다른 사람과 같이 타는 투어이다. 30-40분 정도 소요되며, 개인적으로 타고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일반으로 예약을 했는데,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 사람당 $1이 더 붙는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입장료는 개인당 $5이라고 한다. 이곳은 다 포함되어 있다. 1인당 $40불이다. 

 

이 표에는 악어쇼도 포함되어 있다. 에어보트를 타고 악어쇼를 보는 것이 포함이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지도가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보트를 타는 곳과 한 쪽 편에는 악어쇼가 열리는 곳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우리가 간 달인 9월은 플로리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을 때다 그래서 그런가 가기 전부터 날이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 에어보트를 타는 시간을 말해주는데 주변을 돌아다니다 시간에 맞춰서 입구 쪽으로 들어갔다. 입구 쪽에서는 표를 사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에어보트가 보인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국립공원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권처럼 국립공원 여권을 들고 다니면서 국립공원만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스탬프는 따로 나와있지는 않는데 아마 말을 해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스탬프 대신 사진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보트를 타기 전에 귀마개를 주는데, 보트 시동을 켜면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이 귀마개를 해야 한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우리가 보트를 타고 자리에 앉자마자 먹구름과 함께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가 싶기도 하고, 플로리다의 우기는 정말 무섭도록 비가 온다. 비가 너무 심하게 와서 잠시 다시 보트에서 다 내리고 악어쇼를 먼저 보기로 했다. 한순간에 날씨가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비가 너무 무섭게 와서 온 몸이 이미 타기도 전에 다 젖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악어쇼가 열리는 곳으로 안내를 받아서 왔다. 이 곳이 악어쇼가 열리는 곳인데, 움막처럼 되어 있어서 일단 비를 피할 수 있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은 악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비가 오면 악어들이 더 나온다고 한다. 이 국립공원에서 악어를 보는 것은 정말 운이 좋다고 하는데, 악어쇼에서 말고도 길을 가다가 악어가 지나가기도 하고 그런다고 한다. 하지만 악어가 잘 나오지 않아서 보게 되면 정말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한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악어쇼를 진행하는 사육사가 뱀을 들고 오면서 시작이 되는데, 제일 최악의 달에 마이애미를 방문했다고 한다. 에어보트를 못타고 돌아가는 건 아닌가 초조해진다. 악어쇼라고 해서 동남아에서 보던 그런 류의 악어쇼인 줄 알았는데, 설명하기로는 동물 보호를 위해 강압적으로 입을 벌리게 하고, 손을 넣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것들이 악어에게 정말 스트레스로 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악어쇼는 그냥 악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끝이 나고 특별한 것은 없다. 뭔가 동물들을 위한 쇼라서 그런가 오히려 불편한 것들이 없어서 좋았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마지막으로 새끼 악어를 들고 나오는데, 나가는 길에 이 악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한다. 물론 무료는 아니다. 찍고 싶은 사람들은 돈을 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사진을 찍지 않는 경우에는 돌아서 나가면 된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악어쇼가 끝나도 비가 그치지는 않았지만, 에어보트를 타고 가야 한다. 가는 길에도 악어를 볼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이제는 정말 비가와도 에어보트를 타야 할 때가 왔다. 출발할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출발을 하자마자 비가 미친 듯이 오기 시작해서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비를 다 맞으면서 타야 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가던 중간에 보트를 세워두고는 풀을 소개해주는데 이게 에버글레이즈에서 나는 풀인거 같다. 저 흰색 대 부분에 코코넛 향이 난다고 한다. 풀을 주면서 돌아가면서 향을 맡을 수 있게 해 준다. 에어보트를 타면서 이곳 생태계를 둘러보고 돌아볼 수 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을 돌아볼 수 있었다. 물살을 헤치면서 볼 수 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 모두 온몸이 다 젖은 채로 둘러봐야 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에버글레이즈는 맹그로브(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게 자라는 열대 나무), 매너티, 악어, 퓨마 등 희귀한 멸종 위기종도 서식하고 있다. 비가 오면 악어들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에어보트 투어가 끝나고 I survived everglades national park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살아남았다. 라는 문구가 붙어져 있다. 에어보트 투어가 끝났는데 온몸이 다 젖은 채로 끝이 나서 그런가 찝찝했다. 여벌의 옷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혹시나 모를 상황에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한쪽 편에는 기념품 샵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미국 플로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사파리 파크(Everglades Safari Park)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기념품 샵은 볼 것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보기로 한다. 악어에 관한 것들을 거의 다 판매하는 거 같다. 국립공원이라서 그런가 가격대가 비싸지만 살만한 것이 있다면 사 오는 것도 기념이 될 것 같다. 

 

정말 기대했었던 곳인데, 날씨 때문에 투어가 아쉬운 점은 많이 있었지만, 날이 좋은날 왔다면 정마라 좋을 것 같았던 투어. 다음에도 온다면 가족들이랑 같이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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