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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10.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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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 가격도 저렴하고 양은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미국에서 맥도날드는 미국인들에게 사랑받은 패스트푸드 가게이기도 하다. 나 또한 맥도날드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사 먹고는 하는데, 커피뿐만 아니라 햄버거도 맛있고, 해피밀이나 가끔은 콜라보를 해서 색다른 토이를 모으는 재미도 있다. 그런 맥도날드의 최초의 가게가 바로 엘에이 근교 샌버나디노에 위치해 있는데, 옛날 맥도날드를 추억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맥도날드도 구경할 수 있다. 오늘은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을 소개할까 한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주소 : 1398 N E St, San Bernardino, CA 92405 

오픈 시간 : 10:00 am ~ 17:00 pm 

 

샌 버디나디노는 엘에이에서도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원래 다른 곳에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이 날은 그곳을 가지 못해서 아쉬운 대로 이곳을 대신 방문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가 알게 된 곳.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이곳은 최초의 맥도날드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맥도날드는 미국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한데, 전 세계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그런가 맥도날드 메뉴 중 빅맥의 가격을 알면 물가는 산정할 수 있다과 해서 빅맥 지수라는 용어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딕과 맥 맥도날드는 최초의 맥도날드를 이곳 샌버나디노에 1948년 12월에 세웠는데, 1940년에서 1948년에는 이곳에서 dine-in이 가능한 바비큐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했다고 한다. 

 

15 센트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 당시 햄버거 가격을 적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이곳 바로 앞에 두 사람의 모습이 그림으로 담겨있는데 저 인물이 바로 딕과 맥 맥도날드의 모습이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박물관이기는 하지만 입장료는 무료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쪽에 이 곳의 주인인지 관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디에서 왔냐에서부터 나중에 보고 나서 입장료 대신 기부 donation을 하고 싶으면 입구 옆쪽에 햄버거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맥도날드는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초창기만 해도 정말 어려웠다고 한다. 맥도날드의 창업자 리처드 제임스 맥도날드(Richard James McDonald)와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Maurice James McDonald)는 형제이지만, 오늘날의 세계적인 맥도날드를 만든 데에는 레이 크록(Ray Kroc)의 공이 컸다. 

 

옛날 맥도날드는 지금의 맥도날드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1940년대 고속도로 운전자들이 차를 탄 채로 주문을 하고 먹을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서비스가 인기였는데, 이 때 맥도날드도 이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원래 맥도날드는 햄버거가 아닌 바비큐 메뉴가 대부분이었는데, 많은 메뉴 중 햄버거는 하나일 뿐이었다. 원래의 맥도날드 가게의 이름도 맥도날드 페이머스 바비큐였는데, 처음에는 잘 팔리다가 점점 사업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자 다시 사업을 재검토 하기 시작한다. 

 

당시 드라이브인은 주문받고 음식을 받는데 시간이 걸렸고, 점원들도 많이 필요해서 인건비가 많이 나갔으며, 메뉴도 많아서 힘든 사업이었다고 한다. 그때 생각한 것이 바로 햄버거, 감자튀김, 음료라는 걸 알았고, 지금의 맥도날드처럼 메뉴를 싹 바꾸게 된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원래 조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맥도날드는 30분 걸리던 메뉴가 30초 만에 나오도록 생각을 했는데, 전개도를 그려 가장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기구 배치를 고안했다. 이 시스템은 손님이 주문을 하고, 한 명은 패티, 한 명은 빵, 이렇게 조리를 분업화해서 햄버거를 만들고 받기까지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고, 최소한의 종이포장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직접 먹은 것을 버려야 한다는 생소한 주문 방식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손님이 많이 끊겼지만, 점차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패스트푸드의 시작이 된다. 저 포장지는 맥도날드가 시작되었을 때의 포장지이다. 

 

레이 크록은 1955년에 설립한 첫 프랜차이즈 점을 1호점이라고 불렀는데, 한국에서 판매했던 1955 버거도 1955년에 시작했던 맥도날드의 버거에서 따온 거기도 하다. 그 후 크록은 부동산 회사를 하며, 토지를 소유하며 부동산 사업도 장악하게 되는데, 이후 그곳이 맥도날드가 된다. THE FOUNDER 는 영화인데,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옛날 포장지에 보이는 사인은 아마 배우들의 사인인 것처럼 보인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어릴 때부터 맥도날드를 찾게 되는 것이 바로 해피밀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옛날 해피밀의 모습. 자동차도 그렇고 너무 귀엽다. 지금의 맥도날드를 있게 해 준 것에 해피밀도 있지 않을까 싶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한쪽 편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각 나라의 포장지와 해피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각각의 포장지도 그렇고 각 나라의 특색이 있는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맥도날드는 없는 곳이 없어서 그런가 여행을 갈 때에 맥도날드를 가보라고 하기도 하는데, 메뉴도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나라마다 파이 종류도 다른데, 중국은 타로 파이, 태국은 파인애플 등 다른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나중에 여행을 가게 되면 한 번 여러가지 나라의 파이도 종류별로 먹어봐야겠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옛날 햄버거 포장에서부터 맥너겟 포장까지 너무 귀엽다. 한 번은 옛날 포장 그대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맥너겟 포장도 그렇고, 실제 이 박물관 안에는 감자튀김이랑 맥너겟도 같이 들어있는데, 모양이라고 하기에는 기름까지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그런가 실제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 썩지 않은 것을 봐서 다른 처리를 해두고 보관을 해둔 것 같기도 하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1970년대 애기의자와 콜라 머신들도 여기에 있다.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최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 박물관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그 당시의 해피밀들을 모아놓은 곳들. 년도 별로 다양한 해피밀도 많지만, 해피밀 종류도 그렇고 그 당시에 뭐가 유행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재밌다. 어릴 때 정말 해피밀을 모으는 재미에 살고는 했는데 맥도날드는 이런 아이들의 취향이나 추억까지 만들어 준 것 같아서 좋았달까. 

 

맥도날드의 역사도 그렇고 추억도 알 수 있어서 그런가 너무 좋았던 박물관. 이곳은 몰랐다가 알게 된 것인데 너무 재밌기도 하고, 옛날 추억을 따라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곳. 맥도날드를 좋아한다면 이곳에 와서 맥도날드 박물관을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맥도날드를 이곳에서 먹을 수는 없었지만, 너무 재밌었던 전시. 특히나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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