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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 맛집] Eat Chow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8.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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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발보아 섬을 가기 전, 커피를 마시러 코스타 메타 부근에서 카페를 찾았다. 가려고 했던 카페는 장소가 좋지 않아 포기를 하고, 주변 길을 돌아다니다 이 곳을 발견했다. 바깥에 적혀있는 보드판에 라벤더 라테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망설임도 없이 이 곳을 들렸다.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꽤 많이 있었다. 기다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디저트와 함께 먹기에 좋은 곳이다. 

 

 

 

 

  ▶ Eat Chow  

Eat Chow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1802 Newport Blvd, Costa Mesa, CA 92627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7:00 a.m. - 09:00 p.m.

 

 

Eat Chow  메뉴 ⓒ Photo By 소행

 

주로 브런치를 먹으러 많이들 가는 것 같다. 여행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간단하게 커피나 와인과 함께 친구나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러 오거나 혼자 잡지를 보면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들 여유로운 주말을 이 곳에서 보내고 있었다. 샌드위치, 오믈렛, 샐러드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메뉴도 많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메뉴 하나하나 맛이 궁금했지만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커피만 마시러 갔기 때문에 식사류는 보기만 하고 지나치기로 했다. 밖에서 보고 온 라벤더 라테와 추가로 핫케이크를 같이 주문했다. 카페의 느낌보다는 브런치나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라 주문을 하기 전에 음료만 주문을 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괜찮다고 해서 자리에 앉았다. 

 

 

Eat Chow  ⓒ Photo By 소행

 

핫케이크보다 라벤더 라테 두 잔이 먼저 나왔다. 엘에이에서 라벤더 라테를 많이 마셔봤지만 이 곳에서 마신 것이 가장 맛있었다. 라벤더 향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고 적당했다. 그리고 커피와 조화롭게 가장 잘 어울려서 마시기 좋았다. 서부 여행으로 뉴포트 비치나 발보아 섬 등 엘에이 아래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이 곳에 들려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엘에이에서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라벤더 라테를 마시러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Eat Chow  ⓒ Photo By 소행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동안 핫케이크가 나왔다. 핫케이크 위에는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버터와 함께 메이플 시럽을 함께 준다. 기대하지 않고 배부른 상태에서 시킨 것인데도 핫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다른 핫케이크랑 다른 게 없는데 안은 촉촉하고 버터와 메이플 시럽과 같이 먹으니 입에서 부드럽게 녹았다. 핫케이크와 함께 먹는 라벤더 라테는 달달하면서도 입에 녹아내리는 것 같은 맛이었다.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핫케이크와 라테를 감쪽같이 먹어 치웠다. 메뉴가 많아 다음에는 브런치를 먹어보러 오고 싶은 곳이다. 핫케이크는 $6 달러 대이고 라벤더 라테는 $5 달러 정도 한다. 팁 포함 $20불 정도 나왔다. 식사를 하기도 좋고 간단하게 먹기에도 저렴한 것 같다. 다음에 또 라벤더 라테와 핫케이크를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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