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보험이다. 미국은 의료비가 비싸고, 의사 진료를 보는 것만 해도 병원 한 번 가려면 기본 $100불은 들고는 한다. 그러다가 아프면 몇 천불,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한국에서는 몇 십만 원이면 할 수 있는 수술이 미국에서는 몇 만불까지 들어가고는 한다. 미국에서도 주마다 법이 다르지만, 캘리포니아는 의료 보험이 없으면 텍스 리턴을 받을 때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을 드는 편이 좋다. 특히나 몸이 자주 아프거나, 불안하다면 의료 보험은 꼭 있어야 하는데, 보통은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해주지만, 만약 그렇게 해주지 못할 경우는 개인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오늘은 미국 의료 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의료 보험료 조회, 보험 가입하는 방법을 말해볼까 한다.
미국 의료 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의료 보험료 조회, 보험 가입하는 방법
Individual & Family Health Insurance Quotes in California
Estimated Household Income for 2020 List the annual gross taxable income you anticipate receiving for January 1st through December 31st 2020 for everyone that is included on your tax return, even if they are not applying. Please note that for any self-empl
www.healthforcalifornia.com
1. 위 커버드 캘리포니아 사이트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본인이 내야 하는 보험료를 알아볼 수 있다. 미국에는 보험회사도 많지만 가격도 다르고 커버도 다르기 때문에 미리 잘 알아봐야 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미국에 있는 의료보험을 본인의 수입 별로 가격대 별로, 잘 나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걸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2. 사이트에 들어가면 성별, 나이, 우편번호를 적는 칸이 나온다. 만약 배우자가 있거나 아이들이 있거나 부모님이나 혹은 다른 사람을 추가해야 할 경우 아래 +Add Spouse / +Add Child / +Dependent를 누르고 추가를 하면 된다. 보험은 언제부터 보험을 사용할 건지 선택을 하면 되는데, 본인이 보험을 사용하고 싶은 날을 추가하면 된다.
저소득층일 경우 보험료가 더 저렴하거나 보험이 잘 되어있다. 아래쪽에 본인의 수익을 적으면 더 확실한 보험비를 조회할 수 있다.
3. 월마다 내는 보험료가 높을수록 보험 커버되는 것이 좋다. 약도 그렇고 만약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한다고 하면 PPO를 하는 것이 좋은데, HMO도 나쁘지 않다. 나는 주로 HMO를 썼었는데 병원을 가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내 담당 의사한테 리퍼럴을 받아야 다른 곳에 치료가 가능한데, 만약 산부인과를 가려고 하면 주 병원에 가서 리퍼럴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만약 병원을 자주 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좀 불편할 수 있다.
의료 보험 용어와 HMO, PPO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아래 게시글을 확인하면 된다.
미국 의료보험 용어, 알아두어야 할 것
의료비가 비싼 미국은 간단한 수술도 수술비가 비싸다 보니 거의 한국에서 드는 치료비의 5배 많으면 10배까지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응급실에 간다고 할 때에도 돈을 먼저 생각하게 되
heatherstravel.tistory.com
4. 디테일 정보를 눌러보면 이렇게 코페이 정보나 여러 정보를 볼 수 있다. 병원에 가면 일반적인 검사는 다 무료인데, Primary Care Doctor는 HMO 보험을 들면 내 주치의가 되는 사람이다. 자신이 정할 수 있는데, 산부인과까지 볼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내과 의사 등 다양하다.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의사를 본인이 정할 수 있고, 그전에 다녔던 병원이 있으면 해당 보험에 In network에 있다면 의사를 바꿀 수도 있다.
난 블루실드라는 보험 중에서도 HMO silver 70을 선택했다. 병원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매달 내는 돈 대비 괜찮아서 이 보험을 선택했다.
5. 보험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하는 데에는 5-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6. 동의를 하고 아래 하단에 Continue를 누르면 된다.
7. 맨 처음 개인 정보를 입력한다. 집과 주소, 번호를 입력하고 Continue 를 누르면 된다.
8. 우편물 받을 주소와 당신의 집 주소가 같습니까?, 당신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본인의 상황을 체크하고 Continue를 누르면 된다.
9. 당신은 소셜 넘버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이다. 소셜 번호가 있으면 YES 없으면 NO를 누르면 된다.
10. 당신은 미국에서 태어나셨습니까?라는 질문인데, 맞으면 YES, 아니면 NO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당신은 미국 시민권자 입니까라고 나오는데, 보통 Naturalization는 미국으로 와서 시민권을 획득한 사람을 말하므로, 영주권이 있다면 NO를 누르면 된다.
11.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다면 YES 아니면 NO를 누르면 된다. COBRA Retiree 헬스 플랜이 있다면 YES 아니면 NO를 누른다.
12. 당신은 오랜 기간(Long-term care) 케어 또는 홈케어 또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사고나 상처 때문에 소송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Continue를 누르면 된다.
13. 당신은 미국 군대에 갔던 적이 있습니까? , 당신은 미국 군대에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있거나 군대에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이다. 보통 미국은 군대를 갔다 오거나 가족이 군대에 소속되어 있다면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14. 당신은 tax 보고를 할 때 싱글로 되어 있는 것이 맞습니까? 아래 정보가 맞나요?라고 되어있다. 보험 가입할 때 보통 혼자 하는 경우보다 가족이 있으면 가족이랑 다 같이 넣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묻는 거 같다.
15. 현재 임신 중입니까?, 그 외에 수익이 들어오는 곳, 그리고 인종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 된다. 다 기본적인 거라 쉽게 할 수 있다.
16. 마지막으로 본인 정보가 확인되면 끝이 난다. 보험에 가입이 되면 바로 카드로 보험료가 청구되고, 그다음 달 1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른쪽에 보면 Effective Date 가 나온다. 이것을 보고 확인하면 된다.
2주도 안돼서 집주소 보험 카드가 온다. 카드가 오면 https://www.blueshieldca.com/ 블루실드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보험 아이디 번호만 넣으면 가입을 할 수 있다. 앱으로 사용하는 것이 편한데, 구글스토어나 애플 스토어에서 블루쉴드 앱을 다운로드하면 굳이 아이디카드를 챙겨 다니지 않아도 앱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Find a doctor을 누른 후, 오른쪽에 Find a doctor를 누르면 된다.
내가 사는 곳을 중심으로 의사를 찾을 수 있는데, 본인이 자주 진료를 봐야 하는 곳이 있다면 검색하여 주치의로 정하는 것도 좋다.
주치의 또한 바꾸거나 정할 수 있는데, 보통은 한 달에 1번밖에 바꾸는 것이 안된다고 한다. 그것도 20일 전에 바꿔야 그다음 날 Effective 날에 보험을 바뀐 주치의로 사용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 6월 초쯤 가입을 하고 보험 카드를 받고 20일 정도에 주치의를 바꾸고 싶어서 봤는데 직접 전화로 해결해야 했다.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담당의를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나의 경우 그전에 보험을 하면서 주치의였던 의사 선생님이 있는데 그 분이 블루쉴드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먼저 의사를 찾아보고 이 곳으로 정했다. 여자분이셔서 좋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좋다. 병원의 경우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어가 더 편할 수 있는데 한국어가 가능한 의사로 지정이 가능하다. 보험을 가입할 때 미리 전에 보험이 바뀌어서 그 전에 있던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고 싶다면 미리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의사를 지정하고 싶을 때에는 의사 번호가 있으니 그것만 전화로 말해주면 금방 주치의를 바꿀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사용했는데 보험이 필요하거나 몇 개월만 보험을 사용해야 하는 일이 생길 때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이용해서 보험비를 확인하고, 보험을 가입하면 좋다. 검사받을 것이 있어서 간 것이 다인데 편리하기도 하고, 일처리가 빠르고 잘해줘서 그런가 나쁘지 않은 보험 블루실드. 미국에서 보험이 필요하다면 이 블루쉴드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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