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기에도 좋고, 1번 국도를 따라 로드트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가 아닐까 한다. 엘에이에 살면서 주변을 많이 가봤지만 로드트립으로 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본 곳은 이번이 처음이고 운전을 오랫동안 한 것도 처음이라 가기 전에는 걱정도 많고, 길지 않은 3박 5일이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을 그리고 알차게 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처음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가기는 했지만, 막상 가보니 정말 이곳은 좋았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거나 만약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을 개인적인 순위로 매겨보았다.
이 순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이므로 만약 로드트립 계획을 하고 있다면 추천하는 순위를 참고만 하여 계획을 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순위를 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아깝지 않은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경험인가 등 을 집중적으로 생각하여 순위를 매겼다. 오늘은 미서부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BEST TOP 5이다.
미서부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BEST TOP 5
TOP 5 금문교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계획하면 보통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코스로 많이들 돌고 온다. 샌프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금문교이기도 하고, 금문교를 본 적이 없다면 1위가 될 수도 있겠지만, 금문교는 특별한 곳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명한 곳이라 TOP 5위에 넣었다. 하지만 갈 때마다 꼭 보고 오는 곳이기도 하고, 갈 때마다 분위기도 그렇고 날씨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는 곳이 바로 금문교이다.
두 사진 또한 금문교에서도 금문교를 건너고 소살리토 쪽에서 봤는지 아니면 다운타운 쪽에서 봤는지에 따라 다른데, 날씨도 그렇고 날이 정말 좋으면 금문교가 정말 예쁘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금문교는 로드트립을 온다면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두 곳에서 금문교를 다 보라고 하고 싶지만, 만약 시간이 안된다면 더 본인의 취향에 맞은 곳으로 가면 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포토스팟과 금문교 비지터 센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하고, 미국에 살고 있다면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가장 자살률이 높은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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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가 가장 잘보이는 곳 금문교 비스타 포인트, Battery Spencer
미국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할 때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인데, 샌프란시스코를 간다면 이 금문교를 꼭 들렀다 와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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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캐피톨라 빌리지(Capitola Village)
로드트립을 계획하다보면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냥 지도를 찾아보다가 간 곳이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로드트립의 묘미는 바로 생각 없이 계획 없이 갔던 곳에서 보물 같은 곳을 찾는 것이 아닐까. 캐피톨라 빌리지가 이번 나의 로드트립에서는 그런 곳이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서 간 곳인데 정말 다음에는 이곳에 묵고 싶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곳.
미리 알았었다면 조금 더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캐피톨라였다. 정말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TOP4에 넣었다. 하루정도 묵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다지 이 근처에 이 마을 말고는 볼 곳은 많지 않고, 레스토랑은 많아서 식사하기 좋은 곳. 별 다를 거 없이 하루 묵으면서 편안하게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즐기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알록달록 색상별로 나와있는 집들도 너무 아름답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건 지는 노을과 함께 보이는 이곳의 분위기이다. 주변에는 식당도 많아서 노을 질 때쯤 이곳에 들리면 정말 좋은데,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정말 최고가 아닐까 한다.
미서부 로드트립 알록달록 작은 해변마을 캐피톨라 빌리지(Capitola Village)
미서부 로드트립의 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해변도로로 내려오는 길이 아닐까 싶다. 해변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작은 동네가 보이는데, 오늘 소개할 이곳은 원래는 Soquel Landing이라고 불렸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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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 드영 뮤지엄(DE YOUNG MUSEUM)
내가 뽑은 TOP 3는 바로 드영 뮤지엄(DE YOUNG MUSEUM)이다. 이곳도 2번 정도 왔었는데, 매번 이곳은 특별전시를 하기 때문에 특별전시 때문에 도영 뮤지엄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특별전시만 본다고 해도 값진 경험이라는 것. 하지만 그것만 보기에 시간이 아까우면 굳이 여기까지 들릴 필요는 없지 않은가.
드영 뮤지엄을 3위로 뽑은 이유는 전시되어있는 작품을 보는 값진 경험을 할 수도 있지만, 하루 종일 이곳에 머물기에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볼 것이 많다. 미술이나 이런 박물관을 좋아한다면 샌프란에 왔을 때 꼭 봐야 하는 것도 있고, 가족이랑 또는 연인이나 친구랑 와도 이곳은 정말 하루 종일 있고 싶을 정도로 볼 것이 많은 곳이다.
골든 게이트 파크에는 드영 뮤지엄뿐만 아니라 맞은편에는 과학 박물관, 아시안 아트 뮤지엄, 식물원 그리고 일본 티 가든 등 정말 볼 곳이 많아서 하루 종일 이곳에 있는다고 해도 할 것이 많은 정도이다. 자전거를 빌려서 타도 좋고,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은 곳. 사실 하루 종일 이곳에 있고 싶었지만, 로드트립을 하는 나로서는 오래 시간을 이곳에만 보낼 수 없어서 참 아쉬웠다. 어느 한쪽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드영 뮤지엄은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가족이나 어린아이들이랑 가도 이곳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물 같은 박물관 드영 뮤지엄(DE YOUNG MUSEUM)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가 위치해 있는 골든게이트 파크에 위치해 있는 드영 뮤지엄은 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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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Winchester Mystery House)
꼭 가봐야하는 곳 탑 2위는 바로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Winchester Mystery House)이다. 산호세에 위치해 있는 곳인 이 미스터리 하우스는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하지만 산호세는 샌프란을 가기 전에는 들려야 하는데 특별하게 볼 곳이 이곳 말고는 없는 것도 있고, 미스터리 물을 좋아하거나 체험을 하는데 관심이 많다면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 미스테리 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미국에는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는 하지만, 지역마다로 따지면 많지는 않은 편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곳을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가이드와 같이 투어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도 있고, 얘기를 들으면서 보면 정말 재밌다. 투어가 1시간이 넘는 투어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이곳을 탑 2위로 넣은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은 나이트 투어를 이곳에서 진행하는데 다음에는 이 날을 맞춰서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체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번 로드트립을 하면서 뮤지엄도 좋았지만, 특별한 체험을 한 것을 이곳뿐인 것 같아서 여행 계획을 짤 때 이렇게 재밌는 곳을 하나씩 넣어주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될 것이다. 미스터리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넣으라고 하고 싶은 코스 중 하나.
미국에서 가장 기괴한 대저택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Winchester Mystery House)
한국에서도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조금의 한기라도 느껴보고자 흉가체험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도 미스터리한 곳이나 귀신이 나온다는 곳을 찾아다니는 고스트 헌터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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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뮤어 우즈 국립 공원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하면서 꼭 가봐야 할 곳 1위는 바로 뮤어 우즈 국립 공원 (Muir Woods National Monument)이다. 이 순위는 솔직히 처음부터 1위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로드트립을 가는 이유에 있다. 일을 하면서 갖게 된 1주일의 꿀 같은 휴식이었는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일에 지치고 힐링을 하러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이 뮤어 우즈 국립공원이 나에게는 새로운 힐링을 가져다준 곳.
이곳에서 걸으면서 정말 자연으로 치유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됐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산림욕이 가져다주는 행복도 느낄 수 있었고, 걸으면서 나는 우드 향이 정말 너무 향기롭게 느껴지기도 했던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도심 속에 있어서 운전해서 가기에도 어렵지 않고, 다음에 부모님이랑 로드트립을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정말 나에게 엄청난 힐링을 가져다준 곳이기도 해서 1위. 다른 곳을 가볼 시간이 없다면 이곳만큼은 가보라고 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사회에서 현실에서 지친 마음을 자연으로 치유할 수 있는 곳. 뮤어 우즈 국립공원은 꼭 가봤으면 하는 곳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속 동화같은 숲 뮤어 우즈 국립 공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190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보통 국립공원은 외곽지역에 있기 마련이지만, 이 뮤어 우즈 국립공원은 샌프란 시스코 도심에서도 얼마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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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에 5곳 말고도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정말 넘쳐난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가면서 정말 좋았던 곳이기도 하고, 내가 이 순위를 정하는 것은 보통 부모님이랑 같이 갔을 때도 좋은 곳인가 생각해보는 곳이 많다. 보통 부모님 나이대는 여행을 가기전에도 고려할 것이 많기 마련인데, 이 곳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좋겠다 또는 부모님이랑 와도 좋을 것 같다 하는 곳은 정말 후회가 없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들과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은데 앉을 곳은 있는지, 가기에 편한지, 유익한지, 힐링을 주는 곳인지, 오래 운전해야 하는지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은데 위에 저 5곳은 다음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온다고 해도 가야할 곳 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곳들이다.
여행에 있어서 한 번쯤은 아무런 계획을 세우고 가고 싶지 않지만, 완벽한 여행을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여행자들이라면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계획을 먼저 세우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후회하지 않는 여행을 만드는 것 또한 로드트립을 가기 전에 우리가 바라는 것이자, 꼭 챙겨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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