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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보험 용어, 알아두어야 할 것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5.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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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가 비싼 미국은 간단한 수술도 수술비가 비싸다 보니 거의 한국에서 드는 치료비의 5배 많으면 10배까지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응급실에 간다고 할 때에도 돈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의료비가 비싸다 보니 미국 사람들에게는 의료 보험이 거의 필수이다. 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의료 보험이 없다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등 의료 보험을 꼭 들도록 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갈 경우, 보험이 없는 경우 미국 의료비는 $100 달러 정도 되고, 약 값는 별개이다. 한국에서 5-6천원이면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미국에서는 기본 $100 달러이다. 의료보험이 있는 경우는 Copay $10 달러만 내면 무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오래 살 경우는 의료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미국은 개인적으로 의료 보험을 들 수도 있지만, 회사를 다니는 경우,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베네핏으로 주기도 한다. 다만, 회사마다 다른데 회사에서 100% 다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30%정도 부담을 하면 회사에서 70% 정도를 부담하거나, 보험료로 회사가 300불 정도 부담을 해주면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내야 한다거나 등의 혜택이 다르다. 개인적으로 가입을 하면 본인 부담금이 크므로 회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고, 만약 결혼을 하였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가족을 포함해서 의료보험을 들 수도 있으니 각 회사나 들려고 하는 의료보험을 잘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미국 의료보험 용어, 알아두어야 할 것

 

 

 

1. HMO 와 PPO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는 말 그대로 주치의가 있는 의료보험이다. HMO를 들 경우, 해당 의료보험에 들어있는 주치의를 지정하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주치의가 된다. HMO의 경우 몸이 아프다면, 당신의 주치의에게 연락을 해, 진료 예약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위 내시경이나 다른 추가 검사나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해당 주치의의 소견이 필요하고, 해당 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 트랜스퍼를 해줘야 한다.  

 

의료비는 PPO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부담은 없다. 다만, 자주 아프고, 질병이 있다면, 아파도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HMO를 아프다가 병원에 가기도 전에 죽을 수도 있다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아프더라도 주치의가 되는 시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본인의 담당 주치의가 정해져 있어서 좋고, 보험비가 저렴해서 좋다. 응급상황의 경우 응급 케어(Emergency care)는 예약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PPO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는 HMO처럼 주치의가 따로 없고, 해당 보험회사가 연결된 곳이라면 어느 병원이든 가서 진료를 받아도 상관이 없다. 병원에 제약이 없고, 언제든 어느 병원이든 해당 보험사가 연결되어 있다면(In-Network)라면 상관없이 갈 수 있다. 

 

의료비는 HMO보다 비싼 편이다. 그렇기에 집에 아이가 있거나 지병이 있어서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들이라면 PPO를 하는 것도 좋다.  

 

  HMO PPO 
진료를 받을 때  본인의 주치의가 있다.
본인의 주치의 병원에 가야 한다. 
IN-Network 에 있는 병원이라면 상관없이 갈 수 있다. 
보험비  저렴한 편 비싼 편
단점 아파도 바로 치료를 못받을 확률이 높다.
잔병치레가 많아 병원에 자주간다면 비추. 
보험비가 HMO 보다 비싼 편이다. 

이런분께 추천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 경우 
딱히 앓고 있는 질병이 없을 경우 
아이가 있어 아이랑 같이 보험을 이용하는 경우 
앓고 있는 지병이 있어 병원을 자주 다니는 경우 

 

2. In-Network / Out of Network 

In-Network는 해당 보험사(본인이 들고 있는 보험)에 들어가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협약을 맺어서 해당 보험사의 보험을 받아주는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미국에는 병원이 참 많은데 그만큼 보험회사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각 보험사에 들어있는 병원도 다 다른데, 본인이 갖고 있는 보험사에 들어가 있는 In-Network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혜택이 더 좋기 때문에 되도록 In-Network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Out of Network 는 해당 보험사에서 커버가 되지 않는 병원이라고 보면 된다. 협약이 맺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Out of Network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본인이 내야 하는 병원비가 더 나올 수 있다. Out of Network의 경우 보험사마다 보험마다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지 다르므로, 잘 봐야 한다. 

 

 

3. Deductible 

Deductible 은 치료를 받을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이다. 디덕터블은 보통 1년 단위로 지정이 되어있는데 예를들어, 나의 보험 디덕터블이 $1,000 달러일 경우, 치료비가 $2,000 달러가 나왔다면, $1,000 달러만 내면, 1년 동안 그 이후에 드는 병원비는 보험으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 다음번에 $1,000 달러의 치료비를 받을 경우, 이 것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4. Out of Pocket

Out of Pocket 은 초과금 지불액으로, 연간 해당 금액을 넘을 경우 그 이후로는 보험회사에서 지불한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 개인$5,500 달러, 가족 11,000 달러라고 적혀있는데,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5,500 달러가 넘으면 그 후로는 보험회사가 모든 금액을 지불한다. 만약 병원비가 $10,000 달러가 나왔을 경우, 본인은 $5,500 달러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보험회사에서 지불한다. 

 

 

5. Copay 

Copay 는 병원을 갈 때마다 본인이 내야 하는 금액이다. 이 금액은 deductible 과는 별개로 병원을 가면 내야 하는 금액이다. 보통은 $10-30 불 정도인데 병원마다 다르다. 

 

6. Emergency Medical Care  

만약 평소에 아프지 않았는데 갑자기 몸이 너무 아프거나, 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등의 응급상황이라면 HMO라고 PPO라고 Emergency car e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험에서 다 커버해주므로, 해당 Copay 만 내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그 밖에 미국 의료보험에 대한 질문들

미국 의료비 어느 정도? 

미국의 의료비는 생각보다 상상 초월이다. 보험이 있다면 그래도 괜찮지만 보험이 없다면 하루 응급실에 입원할 경우 기본 $10,000 달러는 넘는다. 한화로 따지면 거의 천만 원 꼴인 셈이다. 그렇기에 보험을 꼭 들어야 하며, 지금 난리인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치료비만 몇 만 달러가 나오기도 했다. 

 

 

어린이의 경우 보험이 어떻게 되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보험이 있는 경우라면 보험자 밑으로 보험을 넣을 수 있다. 보통 미국의 의료보험은 한국 의료보험처럼 보호자 아래에 가족들을 넣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미국의 의료보험도 똑같다. 가족들이 다 같이 넣을 경우 추가로 지불만 하면 다 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의료보험 가입 방법

보통 회사를 다니는 경우라면, 회사와 연결되어 있는 보험사가 있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은 회사를 들어갈 때 이 보험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것이 회사에서 주는 혜택(Benefits)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족이 있거나 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또는 임신 계획이 있는 등의 사람일 경우 이러한 의료보험을 보고 회사에 들어오기도 한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해주는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가입하는 의료보험을 들 경우 회사에서 어느정도 보험비를 지불해주고 내가 내는 비용은 최소한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보험을 들 수 있다. 

 

만약 회사도 없고,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경우는 따로 의료보험사를 찾아서 의료 보험을 들면 된다. 미국 의료보험 (health Insurance)을 검색만해도 여러 곳이 뜬다. 보험은 발품 파는 것이 좋은 것이 보험 회사마다 혜택도 보험비도 다르기 때문에 주변에 지인들한테 일단 물어보고 혜택 대비 저렴한 곳에서 드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꼭 필요한 의료보험, 미국에 거주중이거나 이민으로 거주할 예정이라면 미리 의료보험은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의료보험을 쓰지 않아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고, 은근히 의료 보험을 들고 있었을 때에는 아프지 않은데, 의료보험이 없을 때 꼭 병원에 갈 일이 생기고는 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이니 만큼, 잘 따져보고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혜택 좋은 의료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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