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에나팍은 많은 맛집도 몰려있고, 소스몰 안에서 놀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곳에서 모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곳에서만 있어도 걱정 없을 정도로 맛집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보통 소스 몰에 들어와 있는 맛집들은 거의 대부분 맛있기 때문에 믿고 먹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늘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궁금했던 곳이 있다. 바로 2층에 있는 라면집. 오늘은 미국 부에나팍 소스 몰 라면 맛집 Yoshiharu Ramen을 소개할까 한다.
미국 부에나팍 소스몰 라면 맛집 Yoshiharu Ramen
주소 : 6970 Beach Blvd F-206, Buena Park, CA 90621
오픈 시간 : 금, 토 11:30 AM–9:30 PM 일- 목 11:30 AM–8:30 PM
오픈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만 다르다. 소스 몰에서도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다. 라면 맛집이기는 하지만, 롤도 판매하고 있어서 같이 먹기에도 좋다. 오렌지 컬러로 되어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문 앞에 돼지가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일 보인다.
메뉴는 다양하다. 돈코츠 라면이 많은 걸로 봐서는 돈코츠 라면이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리는 거 같다. 토핑은 추가할 수 있는데 토핑에 따라 추가 비용이 붙는다. 차가운 라면도 판매를 하는데, 차가운 라면을 먹고 싶었지만, 날이 저녁에는 쌀쌀해서 따뜻한 라면으로 선택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바로 돈코츠 스파이시 블랙 (Tonkotsu spicy black)과 돈코츠 미소(Tonkotsu miso)이다.
돈코츠 스파이시 블랙 (Tonkotsu spicy black)과 돈코츠 미소(Tonkotsu miso).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스파이시가 좋은데 스파이시는 보기에도 빨간 국물 때문에 더 매콤해 보이기는 한다. 좀 맵고 칼칼한 느낌이 있어서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스파이시 메뉴 말고 다른 걸 주문하는 것이 좋다.
라멘은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지 특히나 돈코츠 라멘은 먹다 보면 기름지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면 주로 매운 것을 선택하고는 하는데, 매운맛이 들어가서 그런가 느끼한 맛보다는 느끼할 때쯤 매콤한 맛이 잡아줘서 깔끔한 느낌이 든다. 고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지만, 국물과 라면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뜨거운 라면을 먹어봐서 그런가 다음번에 이곳을 방문할 때에는 차가운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 차가운 라면을 파는 곳을 잘 보지도 못했지만, 차가운 라면은 어떤 맛이 날지 더 궁금하달까. 소스 몰에 왔을 때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다면 들려보면 좋을 곳. 오늘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라면을 먹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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