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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맛집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2. 7.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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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부터 와인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숙취는 없었지만, 탕이나 국물류의 식사가 미친 듯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한국에서는 회를 먹고 나면 기본적으로 매운탕까지 먹고 나오는 것이 코스라 그렇게 많이 먹었다지만, 미국에 살게 되면서부터는 매운탕을 먹어본 적이 언제인가 싶다.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에는 얼큰한 매운탕과 상큼한 회덮밥이 생각났기에 찾은 곳은 바로 부에나팍에 있는 횟집, 오늘 소개할 곳은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이다.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주소 : 7550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1

오픈 시간 : 3PM–12AM

 

오픈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 운영을 한다. 평소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주말 오후 9시쯤 갔는데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기다리지 않아도 될 정도.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평소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기다려야 할 때가 있는데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앞에 있는 웨이팅 리스트 QR 코드로 들어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된다. 앞에 안내문이 적혀있는데 사람이 다와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많은 곳들이 이렇게 바뀌었다. 빠른 회전율을 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이곳은 활어 횟집이라 회를 먹는 것도 신선하다. 해산물을 먹거나 멍게나 다른 것을 먹기도 하는데 우리는 회덮밥과 매운탕을 주문했다.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뭔가 회를 먹게 되면 술을 더 마실 것 같아서 그냥 회덮밥과 매운탕만 주문했다.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그렇게 나온 회덮밥. 회덮밥 (Raw Fish Bibimbab) $19.95은 안에 회와 날치알이 들어가 있는데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양이 많은 편이다.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편이고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여러 색의 날치알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그런가 뭔가 색감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회덮밥은 미국에서 많이 먹어봤지만, 먹고 싶게 나온 곳은 이곳이 제일인 것 같다.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회덮밥은 이렇게 잘 비벼줘야 한다. 살짝 아쉬운 것은 회덮밥의 내용물 대비 초고추장이 많이 들어있지 않았다. 초고추장을 더 달라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살짝 뭔가 아쉬운 기분. 좀 많이 넣어야 맛이 난다. 날치알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한 입 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맛이 너무 좋다.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미국 부에나팍 매운탕 맛집 쿠니 횟집(Kuni Sashimi House) ⓒ Photo By 소행

같이 주문한 매운탕. 매운탕 (Spicy Fish Soup) $19.95. 거의 식사류는 $20 대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회덮밥과 같이 주문하기를 잘한 것 같은 메뉴. 처음에 한 입 먹었을 때에는 싱거운 느낌이 들어서 싱거워서 다시 조리를 부탁드렸는데 조리를 한 번 더하고 나서는 좀 더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다. 너무 자극적인 맛보다는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잘 맞았지만, 간을 세게 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싱거울 수 있다. 

 

해장을 하려고 먹으러 갔는데 뭔가 술이 더 당기는 느낌이다. 술을 마시면 속이 차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찬 음식보다는 뜨거운 음식이 더 당기는데 회덮밥과 뜨끈한 매운탕 국물을 먹으니 속이 다 풀리는 기분이 든다. 다음에도 뭔가 해장이 필요할 때면 이곳을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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