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여행을 할 때, 다운타운은 꼭 들려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엘에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더 라스트 북 스토어는 2005년에 지어져서 지금까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점이기도 하다. 서점이라고 하기보다는 전시회를 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서점이라 그런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곳이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이곳에 오면 서점 같지 않은 느낌에 책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엘에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더 라스트 북 스토어(The Last book store) 이다.
엘에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더 라스트 북 스토어(The Last book store)
주소 : 453 South Spring Street Ground Floor, Los Angeles, CA 90013
오픈 시간 : 월-일 오전 11:00~오후 8:00
더 라스트 북 스토어는 다운타운에서도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서 다운타운 여행을 하면서 잠깐 들리기에 좋은 곳이다. 특별히 건물이 다를 것 없이 밖에 더 라스트 북 스토어라고 적혀있는 것이 다이기 때문에 건물에 적혀있는 것을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더 라스트 북 스토어는 중고책을 판매하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요즘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더 많이 보는 시대라서 그런지 종이책 만의 감성이 있는데, 그런 감성을 느끼기에는 좋다. 이 북 스토어 곳곳에는 책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 같은 전시를 볼 수 있는데, 책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더 정감 가고 이곳과 어울리는 전시 작품 같은 느낌이 든다. 책도 중고책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혹시나 찾는 책이 있다면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더 라스트 북 스토어는 2층까지 되어있는데, 2층에는 사업, 외국어, 스포츠에 관한 책들이 있다. 계단을 올라 가면서 적혀있기 때문에 좋다.
위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다. 꼭 해리포터를 눈 앞에서 보는 것 같달까. 책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분위기도 좋고, 서점이 아닌 전시회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곳이 그다음에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다. 책으로 터널 같은 것을 만들어 놨는데, 반대편 쪽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곳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도 재미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곳도 많고, 재미있는 포토존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곳은 호러 추리 물에 관한 책들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꾸며 놓는 것도 장난감 칼과 설탕 피 같은 걸로 꾸며 뒀다. 분위기가 으스스해서 무섭기는 하지만,
더 라스트 북에 오면 꼭 사진 찍어야 할 곳이 바로 이곳이다. 반대편 쪽으로 들어가서 서 있었고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 이곳을 오는 이유라고 할 정도로 가장 유명한 포토스폿 중 하나이다.
중고책인데도 책들이 퀄리티가 다 좋다. 깨끗한 책들도 대부분이고, 한 쪽 코너에는 $1짜리 책들을 판매를 하는데, 한국 책들도 곳곳에 보인다. 옛날 책들이 많아서 찾는 책이 없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한국어로 된 책을 보니 참 반갑다.
한쪽 편에 있는 자판기인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서점 자판기는 살짝 특별하다. 책에 관련된 제품들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라 신기하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재미 삼아 뽑아보기 좋을 것 같다.
2층에는 서점 말고도 소품샵 같이 작은 공간에 소품을 파는 곳이 많은데, 구경을 하는 재미도 있고, 재밌고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판매해서 그런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디자인 제품들을 많이 판매를 하고, 그림도 판매를 하니 디자인이나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곳.
2층에서 바라본 라스트 북 스토어의 모습이다.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포토존도 그렇고 보는 재미가 있어서 오면 후회 하지 않을 곳이다. 엘에이 여행에 있어서 빠질 수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다운타운 여행을 한다면 꼭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찾는 책이 있다면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를 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한쪽 편에는 아트 서적에 관한 것들이 있다. 새책도 판매를 한다. 디자인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디자인이나 아트 관련 책들을 찾을 때가 많은데, 다음에는 이곳에서 책을 구매해봐야겠다. 책 가격도 저렴하고, 찾는 책이 있다면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1층 나가는 길 쪽에는 계산을 하는 곳이 있어서 계산은 나가기 전에 하면 된다.
엘에이에 온 지는 오래 되었지만 이 서점은 처음 들려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말 다음에도 오고 싶어질 정도로 볼 곳도 많고, 포토존도 많고, 가면 책이 사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서점이라기보다는 책 박물관 느낌도 나지만, 이색적인 여행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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