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드트립에 있어서 엘에이에서 말리부를 지나 1시간 반 정도 달리면 해안도로를 따라 예쁘고 작은 도시가 나온다. 이곳은 산타바바라로 하얀색 건물과 빨간 지붕이 특징인 곳이기도 하다. 로드트립을 할 때 빠질 수 없이 꼭 들렀다 가야 하는 곳이기도 한 산타바바라는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도 좋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장소들과 맛집들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다. 오늘은 미국 산타바바라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 미국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산타바바라 맛집 Shellfish company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산타바바라 맛집 Shellfish company
주소 : 230 Stearns Wharf Santa Barbara, CA 93101
산타바바라 피어 쪽에 위치한 이 곳은 해산물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미 산타바바라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이곳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위치는 산타바바라 피어 쪽에서도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가기에도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낮에 가도 좋지만 노을이 질 때쯤 방문해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평일 낮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한적했다. 원래는 주말에 가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2-30분 정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오고는 하는 인기 많은 곳인데 그나마 이 날은 한적해서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지만, 이곳은 밖에 앉는 것이 더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밖에 앉는 걸 추천한다.
밖에 앉았는데 이 곳에서 보이는 피어와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비둘기들 때문에 밥을 먹을 때 조금은 힘든 점이 있기는 하지만, 분위기와 이곳에서 보는 산타바바라의 느낌을 잊고 싶지 않다면 밖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는 다양한데, 이 곳에 오면 꼭 먹는 것이 바로 랍스터가 들어간 요리이다. 해산물 요리 식당이기 때문에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가 대부분인데, 보통 게 요리나 랍스터가 들어간 요리는 시가로 계산되기 때문에 날마다 다르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Claim Linguini Pasta와 Lobster Roll을 주문했다.
물 컵을 줬는데 그닥 깨끗하지는 않다.
우리가 주문한 Claim Linguini Pasta와 Lobster Roll이다. 여자 두 명이서 가서 2개만 주문을 했는데 많이 먹는 다면 조금은 모자랄 수도 있는 양이다. 해산물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해산물들이 많이 들어있다. 해산물을 아끼지 않고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가격 대비 만족.
Claim Linguini Pasta는 짜지도 않고 맛있다. 크림도 조개와 너무 잘 어울리고 부드러워서 그런지 식욕을 돋우는 맛.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 먹은 Lobster Roll이 정말 맛있었다. 랍스터가 들어간 메뉴가 많아서 그런지 이곳에 가면 꼭 시키는 메뉴 중 하나. 랍스터 파스터도 맛있지만, 랍스터 롤은 랍스터 살과 빵이 잘 어우러져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 랍스터 살이 많이 들어가 있고, 탱글 해서 짜지도 않고 짭조름하게 너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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