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을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실내에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고 히터나 전기장판 등 얼굴을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드는 요소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저절로 피부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끼니 저절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바로 모델링 팩. 오늘은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닥터 자르트 모델링팩 후기, 모델링 팩 효과 높이는 방법이다.
닥터 자르트 모델링팩 후기, 모델링 팩 효과 높이는 방법
닥터자르트 모델링팩은 미국 마쉘(Mashalls)이나 티제이맥스(T.J.Maxx)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간혹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많이 세일을 해서 $3정도에 구매를 했다. 그러나 보통은 $8 정도이다. 한국에서는 개당 5천 원 돈에 구매가 가능한데, 일회용으로 쓸 수 있어서 여행을 갈 때에도 사용하기 간편하다.
처음 이 디자인을 봤을 때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바로 이 사람 형상의 얼굴 때문. 뭔가 모르게 섬뜩한 느낌도 든달까. 그리고 입에 빨대처럼 물고 있는 것 같은 저것은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바로 구성품을 열어보면 알 수 있다. 다 생각이 있는 디자인이구나 싶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자꾸 보면 볼수록 귀여운 것 같은 느낌.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통을 열고, 안에 있는 두 가지 용액을 섞고, 흔들어주고, 얼굴에 발라주고 15~20분만 기다려준 다음 모델링팩이 굳으면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 간단하기도 하고, 안에 내용물이 다 들어있어서 여행을 가서 쓰기도 편하고, 간단하다. 만약 여행을 갈 때 모델링 팩을 써야겠다면 이 것을 사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
구성은 통과 모델링팩을 섞을 수 있는 막대, 마스크 용액 두 가지가 들어있다.
모델링팩을 하기 전에 중요한 한가지! 바로 얼굴 세안을 하고 효과 있는 앰플이나 세럼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고 효과 있는 앰플을 얼굴에 발라주고 모델링팩을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모델링 팩이란 것이 얼굴을 팩으로 막아주면서 촉촉하고 효과가 오래가도록 해주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수분 앰플이나 기능성 앰플을 얼굴에 듬뿍 발라주고 모델링 팩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델링팩이 신기하게 용액이랑 로션 같은 제형의 부스터가 들어가있다. 이 두 가지를 섞으면 모델링 팩이 된다는 것이 조금 의아하기는 하다. 원래는 가루를 사용해서 모델링 팩을 만들었는데 이 닥터 자르트 제품은 다르다.
통에 두 가지 용액을 넣어준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잘 흔들어서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 두가지 용액이 섞여서 모델링팩이 된다고 싶은데 그래도 잘 섞이기는 한다.
잘 섞이지 않았을 경우 막대로 골고루 잘 섞어준다. 그 다음 얼굴 위에 얇게 펴 발라 주면 된다. 너무 두꺼우면 잘 굳지 않아서 얇게 일정한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루로 만드는 모델링 팩보다는 이 두 가지 용액이 섞이니 제대로 잘 섞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가 바르기도 힘들어서 그런지 일정하게 바르기가 힘들다.
거의 녹아내리는 괴물마냥 팩이 발라졌다. 일정하게 발려야 하는데, 일정하게 발리지 않아서 그런지 어느 쪽은 잘 굳고 어느 쪽은 살짝 덜 굳기도 하고, 제 멋대로다. 20분 정도 있으니 거의 완벽하게 굳었다. 손으로 눌러봤을 때, 손가락에 팩이 묻지 않을 정도면 다 굳은 것이다.
팩이 다 굳으면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 잘 떼어지기 때문에 떼는 건 수월하다. 수분 앰플을 바르고 그 위에 팩을 해서 그런지 촉촉한 느낌이 계속 유지 된다. 앰플을 바르고 모델링 팩을 하니 효과가 좋아서 그런가 다음에도 모델링팩을 할 것 같다. 그런데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조금은 비싼 감이 있어서 차라리 모델링 팩 가루를 사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하지만 간편하게 여행 가서나 어디에 들고 가야 할 때면 쓰기에 정말 편하다. 쓰기 간편하기 때문에 귀찮은 것이 싫다면 이 것을 사서 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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