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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여행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 11.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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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장은 8-90년대 많은 청소년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간 곳을 말한다. 실내도 있고 실외도 있지만, 실 내건 실외건 롤러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난 후에 콜라나 사이다 한 잔을 마시면 좋았는데, 지금은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롤러장을 찾았다. 미국도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미국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주소 : 9105 Recreation Cir, Fountain Valley, CA 92708

 

롤러장은 헌팅턴 비치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엘에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오렌지 카운티라는 지역에서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 프리웨이를 내리자마자 있어서 위치가 가기에는 쉽지만, 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찾기는 힘들다. 간판도 크지 않아서 잘 알아봐야 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스케이트 장은 입장권은 1인당 $11 이고, 스케이트 렌털은 1인당 $7이다. 스케이트가 있는 경우 본인의 스케이트를 가지고 와도 된다. 입장권은 하루 종일 탈 수 있어서 시간제한이 딱히 없다. 2명이서 가면 $36 정도 나온다. 돈을 앞쪽에서 지불하면 영수증과 스케이트 교환권을 주는데 교환권은 안쪽에서 스케이트로 교환할 수 있으니 버리면 안 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교환권이랑 본인의 신발사이즈를 말하면 스케이트로 교환을 해준다. 갈아 신기만 하면 완료.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신발을 신고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다. 옛날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쉬웠는데 나이가 드니 운동신경이 떨어진 것을 유독 느낀다. 스케이트 자체가 살짝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너무 딱 맞거나 너무 헐렁해도 좋지 않다. 본인에게 딱 맞는 사이즈로 신는 걸 추천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롤러장 안은 물건을 두기 불안하기 때문에 락커에 물건을 맡기는 것이 좋다. 락커는 $0.75이고, 쿼터 동전이 3개가 들어간다. 한 번 넣으면 다시 물건을 맡길 때에는 동전이 3개가 또 드니 한 번에 잘 넣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먼저 빈 락커에 물건을 넣고, 쿼터 동전 3개를 넣은 후, 문을 닫고 키를 빼면 된다. 락커를 잠그지 않고 사용 시 벌금이 $5이고, 열쇠를 잊어버릴 시에는 $9.99이다. 물건을 넣어두고, 열쇠는 잘 보관해야 한다. 동전이 없다면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 기계도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물건을 맡기도 이제 본격적으로 롤러를 타러 향했다. 롤러장은 처음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잡을 수 있도록 바가 되어 있는데 이것이 중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롤러가 익숙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도 있는데 아이들도 많고, 어른들도 많고, 잘 타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지만, 못 타는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 중간에 달리다 천천히 달리면 그게 뒷사람한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처음에는 무서운데 타다보면 옛날에 탔던 것을 몸이 기억하는 건가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더 재밌다. 초보자의 경우 삼각형으로 되어있어서 걸음마 기계처럼 익숙해지는 대가 있는데 이건 $5를 내야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익숙하지 않은 경우 이 대를 빌려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시간제한이 없고, 특정 요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스케이트 장이 되어있어서 요일을 잘 맞춰 가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미국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롤러장 Skating Center  ⓒ Photo By 소행

몇 시간을 타고 나가는 길 발견한 알록달록한 스케이트. 처음에는 스케이트를 사서 공원에서 타다가 공원은 돌도 있고, 지면이 울퉁불퉁하다 보니 많이 걸려 넘어질뻔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스케이트를 사고 다시 팔았었는데 이 롤러장을 와보니 다시 스케이트를 사고 싶어졌다. 재밌기도 하고, 운동이 되는 기분. 

 

옛날의 추억들도 생각이 나는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는 기회였다. 왠지 다음에도 또 찾을 것 같은 곳. 미국에서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옛 추억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롤러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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