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며칠밖에 있지는 않았지만, 한국인들은 여행을 하면 꼭 한 끼는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라스베가스까지 갔지만 여행 마지막 날 가장 생각나는 것은 바로 한식이었다. 라스베가스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찾아본 것이 바로 코리안 비비큐. 라스베가스에서 한식집을 많이 찾아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리뷰 많고, 후기도 좋은 곳을 찾았다. 오늘은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라스베가스 고기뷔페 맛집 비원(Biwon korean BBQ) 후기를 말해볼까 한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라스베가스 고기뷔페 맛집 비원(Biwon korean BBQ)
주소 : 2721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02
오픈 시간 : 월-일 오전 11:30~오전 2:00
라스베가스 고기 뷔페 비원은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중심가에서는 차로 10-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가 현지인들이 더 많은 느낌이다. 리뷰도 그렇고 실제로 한국인들은 우리 밖에 없고, 거의 다 미국인들이었다. 이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점이다. 1인당 $30도 안 되는 돈으로 뷔페를 먹을 수 있다.
런치 가격은 $22.95 이고, 이곳은 옆에 일식 뷔페도 추가되어있다. 그래서 $10불 정도만 내면 초밥이나 롤 등을 먹을 수 있는데, 만약 2명이 갈 경우 둘 다 추가를 해야 한다. 초밥까지 하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굳이 추가를 하지 않았다. 고기는 차돌박이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메뉴 하나씩만 주문을 해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미리 세팅되어 있는 반찬이랑 수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단체 손님이 있어서 그런지 미리 준비를 해두었다. 반찬은 5가지 정도 기본 반찬으로 나와있고, 추가로 더 달라고 해도 된다. 그런데 아무래도 단체 손님 때문인지 우리 주문은 거의 하기가 힘들었다.
차돌박이와 마늘 삼겹살을 먼저 주문했다. 양은 거의 1인분 정도의 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주문을 해두는 것이 좋다. 판을 갈려고 했지만, 거의 우리 쪽 테이블로는 오지도 않아서, 거의 주문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고기는 냉동이고, 얇아서 그런지 먹어도 배가 그다지 차지 않은 느낌. 그래도 고기가 기름기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이래서 미국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터구이 오징어와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된장찌개와 밥은 고기뷔페의 마지막 장식이 아닌가 싶다. 양은 조금씩 주기는 하지만,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뷔페를 가고 싶지만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 먹으면서도 남는 것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던 뷔페.
마지막 장식은 역시 녹차 아이스크림이다. 1인당 $22.95불이고, 음료를 주문해서 2인이서 총 $55.68이 나왔다. 배 터지게 고기를 구워 먹고 $55이 나오다니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라스베가스에서도 호텔에서 조금 먼 거리라 그렇지 집 앞에 있어도 매일 가고 싶은 곳. 다음번에 베가스에 간다고 해도 다시 이 곳을 찾고 싶다. 가격 대비 가성비 너무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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