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는 놀 거리가 많은 것만큼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다. 퇴사를 하고 놀러 간 라스베가스에서 첫 식사. 퇴사 그다음 날의 식사는 좋은 곳에 가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브런치를 먹는 것이 계획 중 하나였는데, 오늘 소개할 이곳은 라스베가스에 오래 산 사람들도 자주 찾는 현지인 맛집이다. 주말이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향하는데, 살짝은 외곽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오늘은 라스베가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Makers & finders이다.
라스베가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Makers & finders
주소 : 1120 S Main St Suite 110, Las Vegas, NV 89104
오픈 시간 : 오전 7:00~오후 9:00
오른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문을 연다. 오전 일찍 열어서 오후 늦게 문을 닫아서 그런지 브런치 메뉴부터 저녁 메뉴까지 있다. 시간 대에 따라서 메뉴는 살짝씩 다르다.
Makers & finders의 위치는 호텔들이 모여있는 그 다운타운 스트릿 쪽에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조금은 불편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주말 아침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좀 있었다. 주차를 스트릿에 하면 되는데, 스트릿에 파킹 할 자리는 많다.
이곳은 커피가 유명한데 사이즈가 다른 곳보다 큼지막해서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자리는 실내가 있고 야외가 있는데, 실내도 좋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라 브런치를 먹기에는 야외가 더 좋아 보여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메뉴는 다양한데, 커피와 티 그리고 알콜이 들어간 술도 판매를 한다. 마실 것도 많고 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식사로는 Lox bagel과 Latin Hash를 주문하고 따뜻한 티 한 잔과 미모사를 주문했다. 밖에 앉아서 그런지 주문을 받으러 거의 오지 않았다.
음료가 먼저 나온다. 이 날은 배가 좋지 않아서 따뜻한 티를 마셨는데 정말 컵 크기가 엄청 크다. 그래서 그런가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주문했던 Lox bagel은 베이글 위에 연어와 사워크림이 들어가있고, 칩이 큼지막하게 얹어져서 나온다. 비주얼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맛은 사실 다른 곳과 별 다르지 않아서 이곳만이 특징을 볼 수는 없었다. 그냥 아침에 먹기 좋지만, 굳이 이 메뉴 때문에 다시 이곳을 찾을 것 같지는 않을 메뉴.
베이글과 같이 주문했던 Latin Hash. 뭔가 메뉴 이름을 볼 때부터 라틴 해쉬라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기 때문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주문했던 메뉴이다. 아래는 감자가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고, 그 위에는 고기와 계란 프라이 거기에 뿌려져 있는 페퍼 가루가 거의 맛을 다 좌지우지하는 것 같다. 고기는 short rib이라 그런지 부드러워서 감자와 잘 어울리고, 조화가 너무 잘되어있다. 이곳에 온다면 이 메뉴는 꼭 먹어야 할 것 같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고, 브런치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 베가스에 가면 다음에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베가스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이 곳, Makers & finders에서 식사 한 끼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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