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엘에이는 요즘 들어 날이 추워지면서 코트를 입어야 하는 날씨까지 왔다. 늘 따뜻한 곳이라고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가 하면, 장염까지도 유행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집밥이 그립기도 하고, 주로 집에서 밥을 많이 먹는데, 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마트에서 반찬 몇 가지를 사다 보면 금방 20불이 넘어 버린다. 재료만 있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집 반찬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더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조금은 귀찮은 점은 있지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 장조림.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계란 장조림 레시피이다.
초간단 집반찬으로 좋은 자취요리 계란장조림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5-20분
난이도는 ★☆☆☆☆
재료
계란 8알
진간장 1컵
물 또는 육수 1컵
설탕 1컵
참기름 조금
1. 가장 먼저 계란을 삶아줘야 한다. 계란은 15 분 정도 삶아줘야 완숙이 되기 때문에, 만약 반숙을 원할 경우 10-12본 정도 삶아주면 된다. 다이소에서 파는 계란 삶기 도구를 이용해도 좋다. 계란을 삶을 때에는 식초를 조금 넣어주는 나중에 계란 껍데기를 까야할 때 편하게 깔 수 있다.
2. 계란을 삶을 동안 여유분의 냄비가 하나 더 있다면 옆에서 간장 베이스를 만들어 주면서 계란을 삶아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자취생이라 냄비가 하나 밖에 없는 경우 계란을 먼저 삶고 깐 다음 바로 같이 냄비에 끓여줘도 된다. 계란은 잘 삶은 후, 숟가락으로 돌돌돌 밀면서 껍질을 까주면 쉽게 껍질을 깔 수 있다.
3. 냄비에 삶아서 껍질을 깐 계란을 넣어준 후, 진간장 1컵, 물 또는 육수 1컵, 설탕 1컵, 참기름 조금을 넣어준 후,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육수로 만들면 더 감칠맛이 나지만 자취생에게는 육수를 만드는 일 조차 힘드니 육수는 생략하고 물을 넣어주면 된다. 물만 넣어도 별 다를 건 없다.
4. 위에 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넣지는 않았지만 레몬을 살짝 넣어주면 상큼한 맛을 같이 느낄수있다. 계량은 종이컵보다 살짝 큰 사이즈의 종이컵으로 계량을 했는데 만약 종이컵으로 할 경우 반 컵 정도 더 넣어주면 된다. 3-5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이다.
5. 한 김 식힌 다음에 통에 넣어주면 된다. 계란 장조림은 큰 통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작은 통에 넣어뒀는데 아무래도 통이 작아서 겹치다 보니 계란이 겹쳐서 쌓여있는 부분은 반점처럼 색이 남아있었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아침에 간단하게 먹고 나가야하거나 반찬이 없을 때 밥이랑 간장 국물이랑 같이 비벼먹기 좋다.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마트에서 파는 반찬이랑 별 다를 것이 없다. 자취생들에게는 한 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집 반찬, 자취생이 아니더라도 저녁 반찬이나 아이들 반찬으로 고민이라면 이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두면 반찬이 없을 때 먹기 좋다.
'요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 소스만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초간단 마라탕 레시피 (18) | 2022.01.10 |
---|---|
초간단 집반찬 고추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24) | 2021.12.12 |
소화와 변비에 좋은 여름철 무화과 요거트 쥬스 레시피 (7) | 2021.08.18 |
초간단 집들이 메뉴로 추천하는 차돌박이 부추쌈 레시피 (3) | 2021.07.16 |
초간단하게 만드는 삼시세끼 산촌편 떡볶이 수제비 레시피 (16) | 2021.06.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