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타지에 살다보니 한인마트를 자주 이용을 하고는 한다. 그럴 때마다 다른 반찬들과 꼭 사온 반찬이 있다. 바로 고추 장아찌. 어릴 때에는 먹지도 않았을 반찬이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 왜이렇게 고추의 알싸한 맛이 좋은지 모르겠다. 라면을 먹을 때도 그렇고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면 이 고추장아찌가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인마트에서 고추장아찌의 가격은 한줌 정도에 4불 정도 하는데, 오늘은 저렴하게 초간단 집반찬 고추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할까 한다.
초간단 집반찬 고추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할라피뇨 고추
진간장 1컵
물 1 1/2컵
설탕 1컵
식초 1컵
1. 고추는 할라피뇨 고추를 샀다. 다른 고추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할라피뇨 고추가 아삭하고,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 미국에서 할라피뇨 고추가 더 저렴하기도 하니, 할라피뇨 고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 물 한 컵 반을 넣어준다. 저염 간장을 사용해줄 것이기 때문에 원래는 2컵을 넣어주면 되지만, 1컵 반으로 줄였다.
2. 진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식혀주면 된다. 고추를 자르는데 시간이 걸리기 떄문에 미리 이렇게 간장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3.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보관할 용기에 담아주기만 하면 된다.
4. 끓인 간장이 끓고 한 김 식혀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간장을 확실히 식힌 후에 고추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김 때문에 물이 생겨 금방 상할 수 있다.
5. 담근 후에 하루 정도 지나면 먹어도 된다. 평소에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그 다음날 바로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더 간이 스며들기는 하지만,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바로 먹어도 된다.
정말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고추 장아찌. 라면을 먹을 때도 이 장아찌만 있으면 매콤하게 다른 거 부럽지가 않다. 매번 마트에서 사먹었었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니 꽤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격도 저렴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집반찬으로 만들어 두면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이만한 반찬이 없다. 매콤한 집반찬을 찾고 있다면 오늘은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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