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온타리오는 아울렛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엘에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기도 하다. 엘에이는 복잡한 반면, 온타리오는 공항이 작기는 하지만, 복잡하지 않아 엘에이에서 여행을 가거나 미국 국내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온타리오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나 엘에이에서 가는 것보다 항공비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가성비로 가고 싶다면 온타리오 공항에서 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오늘은 온타리오 공항에서 덴버 가기, 덴버 호텔 셔틀 타는 방법이다.
온타리오 공항에서 덴버 가기, 덴버 호텔 셔틀 타는 방법
온타리오 공항은 터미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공항 터미널 입구와 거리가 멀수록 하루 동안 주차를 하는 비용이 줄어드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하루당 $16불이라서 Lot 3에 세우는 것이 가장 좋다.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상황에 따라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Lot 3 에 차를 세우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한 15분 정도 걸어서 공항에 도착한 것 같다. 생각보다 바로 앞일 줄 알았는데 은근히 멀다.
주차장이 꽤 넓기 때문에 미리 사진을 찍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너무 멀어서 만약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둔 곳을 잊어버린다면 찾기 힘들 수 있다. Lot 3에 차를 세우고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거의 10-15분 정도 걸린다. 어디에 세우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세워두는 것이 좋다.
온타리오 공항은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다. 늘 붐비는 엘에이 공항과는 다른 느낌이다. 터미널 2에서 수속을 하는데 이정표가 간단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새벽 비행기였는데 작은 비행기라서 그런지 거의 만석이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비행기를 탔는데 자리도 꽤 넓고 편해서 너무 좋았다. 온타리오에서 덴버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1시간 45분 정도만에 도착을 했다. 엘에이와는 2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시간 계산을 잘하는 것이 좋다.
덴버 공항에 내리면 어디로 갈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트레인을 한 번 타고 가야 한다. A, B, C 게이트가 각 항공사에 따라 다른데, 어차피 가는 것은 터미널로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는 방향만 잘 보고 타면 된다.
우리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탔어서 Gate B에서 터미널로 이동하는 트레인을 탔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다.
트레인에서 내리면 덴버 공항 앞으로 도착하는데, 호텔 셔틀 표시가 되어있는 곳으로 나가면 된다. 호텔 셔틀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덴버 공항은 West / East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잘 보는 것이 좋다. 보통 덴버 공항에서 나가는 경우 호텔 셔틀은 East로 가야 한다.
우리의 호텔은 Hyatt Place Peña Station / Denver Airport 을 예약했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면 나오는데 #505번 Island3에서 호텔 셔틀을 타면 된다. 호텔 셔틀은 매 30분마다 있다.
덴버 공항 중간으로 나오면 west / East 나뉘는데 이곳에서 잘 나가야한다. 왼쪽 편이 East 였고, 오른쪽 편이 West 였는데, 우리는 모르고 West로 갔다가 호텔 셔틀을 타지 못할 뻔했다. West도 호텔 셔틀이라고 적혀있기는 한데 이곳은 나중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올 때 내려주는 곳이므로, East로 가야 한다. East는 파란색으로 되어있으니 잘 보는 것이 좋다.
입구로 나오면 Island 3라고 적혀있다. 라인마다 1,2,3,4까지 나뉘어있는데, 1은 택시 2는 우버, 3은 호텔 셔틀, 4는 렌터카 업체로 가는 차들이 오는 구간이다. 잘 나뉘어 있고, 잘 적혀있기 때문에 잘 찾아서 가보는 것이 좋다. 호텔 셔틀을 타려면 반대쪽으로 가야한다. 빨간색은 West 로 호텔에서 공항으로 오는 방향! East 는 공항에서 호텔쪽으로 나가는 방향, 파란색으로 되어있다. 나중에 보니 우리가 잘못 온 거였다.
이곳은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다. 바로 호텔 셔틀 앞에 있어서 만약 렌터카를 빌렸다면 셔틀을 타고 가면 된다.
사실 우리는 잘못 서 있어서 West 에 서 있었다. 20분쯤 기다렸는데 호텔 셔틀버스가 오지 않아서 호텔에 전화를 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가 잘못 서 있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가 서 있던 곳은 반대편이었고, 그 반대편 East로 가야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탈 수 있다. West는 빨간색으로 쓰여있고, East는 파란색으로 쓰여 있기 때문에 색으로 구별을 해서 가면 된다.
그래도 무사히 덴버에 도착한 날, 덴버는 호텔셔틀을 타고 호텔로 가는 동안에도 너무 좋았다.
'미국 세상속으로 > 미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덴버 9월 축제 A Taste of Colorado, 미국 유타 K컵밥 (18) | 2021.09.12 |
|---|---|
| 덴버 호텔에서 다운타운 가는 방법, 유니온 스테이션, Rockmount Ranch Wear (10) | 2021.09.11 |
| 미서부 팜스프링 귀여운 포토스팟 카바존 다이너소어 (4) | 2021.09.01 |
| 조슈아 트리에서의 캠핑, 캠핑카 체험 솔직후기 (6) | 2021.08.16 |
| 미국 조슈아트리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키스 뷰 Keys view (4) | 2021.08.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