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2시간 정도 내려오면 있는 샌디에이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볼 거리고 많지만, 먹을 곳도 많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샌디에이고에 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오늘 소개할 이곳을 꼭 추천코스로 넣으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샌디에이고 추천 여행코스 Ellen Browning Scripps Memorial Pier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포토존 Ellen Browning Scripps Memorial Pier
Address: 8650 Kennel Way, La Jolla, CA 92037
엘에이에서 2시간 정도 내려와야 한다. 샌디의 중심지보다는 위쪽으로 20분 정도 올라와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핑도 하고 사진도 찍는 곳. 하지만 아직 이곳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더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붐벼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없을 때 찍으면 좋은 곳이다.
큰길에서 내려오다 보면 바로 위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올거라면 이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 요즘 캘리의 날씨는 덥고 주말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가족끼리 놀러오거나 서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내려가자마자 피어가 보여서 그런지 더 걸어가지 않아도 되서 좋다.
위에 피어는 현재 열려있지 않기 때문에 이 곳 피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피어 아래에 보면 중간에 서서 보통 사진을 찍는데, 아무래도 물가 쪽으로 발을 담그고 들어가야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간에 서서 화면을 잘 맞추고 사진을 찍으면 뭔가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또 다른 문이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인스타 사진용으로도 인기가 좋을 듯한 곳.
하지만 바닷물이 너무 차가워서 인지 조금만 있어도 발이 얼 것 같은 느낌이다. 추위에 떨면서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정말 멋진 포토존. 피어가 이렇게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다니 싶다. 피어 아래쪽이고, 물도 그렇게 깊지 않아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잘 알려지지 않고, 나만 알고 싶은 포토존이기도 하다. 샌디에고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이 곳에 들려서 예쁜 사진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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