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추, 부추는 간에 좋고, 고혈압에도 좋으며, 부종과 노화방지에도 좋아 사람들에게 건강의 채소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부추의 효능은 진시황도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지만, 조선시대에도 널리 알려졌었는데, 여러 기록들을 살펴보면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는 부추로 만든 죽을 인조의 계비인 장렬왕후 조 씨의 간병을 위해 올렸다고 나와있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에도 이 부추의 효능이 기록되어있는데,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여 위장에 좋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은 조선시대 왕들도 즐겨 먹었다는 부추요리, 초간단 부추전 레시피이다.
조선시대 왕들도 즐겨 먹었다는 부추요리 초간단 부추전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2장)
부추
양파 1/4개
고추 4개
새우 한 줌
부침가루 2컵
물 1컵
진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1. 새우랑 부추 등 다른 재료를 잘 준비해준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준비를 해준다.
2. 부추는 그냥 통째로 넣어도 되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자르고, 새우와 고추 등도 잘게 잘라서 준비를 해준다.
3. 부침가루 2컵과 물 1컵을 넣어 준다. 더 바삭한 부추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침가루 1 : 튀김가루 1의 비율로 잘 섞어서 준비를 해주는 것도 좋고, 전분이 있다면 전분을 넣어줘도 된다. 하지만 집에 없다면 부침가루로만 만들어도 충분히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침가루만 사용해도 된다.
4. 물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씩 넣고 잘 섞일 정도로 잘 섞어준다. 이 때 식용유를 살짝 넣고 섞어주면 더 바삭한 부추전을 만들 수 있다.
5. 팬에 기름을 넣고 원을 만들어 팬 크기로 펼쳐주면 된다. 중불에서 익혀준다.
6. 부추전이 노릇할 정도로 익혀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노릇하게 익을 정도면 새우까지 잘 익는다.
7. 부추전과 같이 먹을 초간장을 만들어 주면 되는데, 진간장 2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다. 청양고추나 깨 등 추가적으로 넣어주는 것도 좋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새콤한 맛과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 잘 어우러진다. 부추가 할인을 해서 샀던 것이지만, 위장에도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니 여름에 냉방 문제로 원래 찬 성질의 몸이라면 이 부추전으로 보양하는 것도 더운 여름을 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부추전이기도 하지만, 부추의 효능에는 힘을 나게 한다고도 하니 더운 여름 너무 더위에 지쳤다면, 이 부추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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