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밀가루로 직접 반죽을 해서 엄마가 만들어 준 수제비가 생각날 때가 있다. 밀가루로 만든 간단한 음식이었지만, 막상 그리워서 해 먹으려고 하면 반죽부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잘해 먹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사 먹기에는 돈이 아깝기도 하고, 다른 음식으로 대체를 해서 먹고는 했는데, 요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생 수제비를 마트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마트에 없다면 온라인에서 3천 원 대에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반죽 필요 없이 만드는 초간단 수제비 레시피이다.
반죽 필요 없이 만드는 초간단 수제비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8-10분
난이도는 ★☆☆☆☆
재료
수제비
국물 육수
양파
감자
고기
고추
국간장 2스푼
1. 마트에서 생 수제비를 사왔다. 이런 수제비 말고도 판매를 하는데, 아무래도 생 수제비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과 맛이 비슷할 것 같아서 생수제비로 사 왔다. 반죽이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있어서 그냥 넣기만 하면 된다. 재료는 다 준비해준다. 집에 양파, 감자, 고추를 넣어줬는데 재료가 없다면 집에 있는 걸 대체해도 좋다. 먹다 남았던 고기까지 넣어줬다.
2. 육수를 미리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진간장을 2큰술 정도 넣어준다. 소금 후추 간을 조금 추가로 해준다.
3. 감자랑 양파를 먼저 넣어준다. 나의 경우 고기가 익혀있는 고기라 나중에 넣어줬지만, 만약 그렇지 않는 경우 해산물이나 고기 등을 먼저 넣어서 익혀줘야 한다.
4. 살짝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고추도 넣어주고, 수제비를 넣어줬다.
5. 마지막으로 고기를 넣어주고, 수제비가 떠오를 때 까지 3분 정도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수제비가 얇아서 그런지 금방 끓어오른다.
생 수제비라서 그런지 씹는 식감도 그렇고 집에서 밀가루 반죽을 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 맛이 난다. 따로 반죽을 하고 수제비를 만들어서 넣고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수제비를 먹고 싶으면 생 수제비를 사서 만들어 먹기 좋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어서 만들면 한 끼 든든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다. 오늘 뭘 해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수제비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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