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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빙수 추천 - Anko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카페 & 디저트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19. 8. 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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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더운 여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빙수가 아닐까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여름이면 이틀에 한 번 꼴로 빙수를 먹고는 했습니다. 여름철이면 입 안에서 시원하게 녹는 얼음 알갱이들이 몸도 마음도 아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요즘 엘에이에도 빙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식사 후, 디저트로도 빙수만 한 것이 없죠. 오늘은 미국에서 제가 자주 가는 빙수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빙수뿐만 아니라 케이크, 커피 그리고 차 종류도 판매를 하는 곳인데요. 더운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곳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 Anko  

미국 빙수 카페 ANKO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400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20

시간(Hours) : 월요일-토요일(Mon-Sat) 11:00 a.m. - 11:00 p.m. / 일 2:00 p.m. - 12:00 a.m.

주차(Parking) : 발레 파킹 $2.00 달러

 

 

 

미국 코리아 타운에 있는 카페 Anko는 웨스턴 길에 있는데요. 코리아타운에 있기 때문에 중심지라 이동하시기 편합니다. 차를 갖고 있으신 분들은 발레 파킹을 하시면 $2 달러만 내시면 되는데요. 저녁에는 주변 스트릿 파킹도 세우기 힘드니 발렛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고, 웨스턴 길로 가시다보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이 어딘지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웨스턴 길로 가시면서 보시거나, 미리 찾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주변에 맛집이나 바도 많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카페 안에 자리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데요. 직원 분이 자리가 없다고 하면 만들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여름철이라 빙수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입구는 두 쪽이라 어디로 들어오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미국 빙수 카페 ANKO 메뉴  ⓒ Photo By 소행

 

계산대 앞에는 이렇게 메뉴가 붙여져 있는데요. 다른 카페에 비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기 바쁜데 여기는 기본적인 메뉴 종류라 괜찮았습니다. 빙수 종류는 우유빙수, 흑임자 빙수, 곡물 빙수, 딸기, 망고, 오레오 그리고 달콤한 호박 빙수까지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일 인기가 좋은 건 딸기 빙수인 것 같았습니다. 딸기가 제일 인기 많고, 흑임자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 10 달러 정도입니다. 빙수 외에도 커피 종류, 티나 케이크 빵 종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꼭 빙수를 드시지 않아도 이 곳에서 케이크이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빙수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빙수로 되게 유명한 가게이고, 빙수 맛이 다른 곳과는 다르기 때문에 빙수를 제일 추천합니다. 한쪽 편에서는 이렇게 콜드 브루를 내리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진짜로 콜드 브루를 내린다기보다는 보여주는 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죠? 콜드 브루를 저렇게 내리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네요. 

 

 

 

미국 빙수 카페 ANKO   ⓒ Photo By 소행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접 가져다주는데요. 저희는 망고 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이 집의 모든 빙수들 재료는 직접 이곳에서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딸기 빙수에 들어가는 딸기와 시럽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든 것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망고 빙수도 직접 망고로 만든 것 같은 맛이라 좋았습니다. 생망고로 만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이 곳 Anko 빙수 만의 특징이 저렇게 볼에 공처럼 빙수를 만들어 위에 재료들을 올려주는 것인데요. 보통 빙수 하면 팥빙수를 많이 생각하실 텐데 이 곳 빙수는 팥이 들어간 빙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팥이라는 것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팥이 들어있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 망고 빙수를 한 번 퍼먹는데 진하게 느껴지는 망고의 맛과 눈꽃 빙수의 사르르 녹는 얼음 덩어리가 입 안에서 감싸 맴돌아 맛있었습니다. 

 

 

 

미국 빙수 카페 ANKO   ⓒ Photo By 소행

 

빙수와 같이 옆에는 연유를 주는데요. 처음부터 뿌려 드시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빙수만 드시다가 조금 먹고 난 후, 연유를 뿌려 드시는 것이 두 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역시 연유를 뿌려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빙수는 달달한 맛이 중요한데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달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아서 조절하셔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단 맛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먹는 건 10분도 채 안되더라고요. 눈꽃빙수라 금방 녹아서 맛은 있었지만 빨리 녹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빨리 녹지 않았으면 했는데 너무 빨리 녹아버렸어요. 그래도 맛은 최고였답니다. 한국에서도 먹어보기 힘들었던 빙수를 이 곳에서 먹은 것 같아요. 미국 엘에이로 여행을 오신다면 이 곳 빙수, 디저트로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미국 엘에이 빙수 맛집 Anko 였습니다. 

 

 

 

 

이상 소소한 행복의 소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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