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는 와인으로도 유명한 파소 로블레스 아래 있는 곳으로, 크지는 않지만, 다운타운에는 버블검 골목도 있고, 카페 및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도 굉장히 많다. 주말이면 이 곳에 사는 사람과 여행을 온 사람들로 이 곳이 북적이고는 하는데, 먹을 곳도 맛있는 후식 디저트 카페도 많기 때문에 한 번 와보는 것도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 미국 서부 카페 추천 Scout Coffee Co.이다.
미국 서부 카페 추천 Scout Coffee Co.
주소 : 1130 Garden St, San Luis Obispo, CA 93401
오픈시간 : 월-일 06:30 am - 18:30 pm
오픈 시간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6시 반에서 시작해서 6시 반에 문을 닫는다. 주말이면 이 곳에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는 버블검 골목으로도 유명한데, 원래 원조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지만, 이 곳은 작게 한 골목에만 되어있다. 버블검 골목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미국 이색 여행지, 버블검 골목 (Bubblegum Alley)
미국 서부를 여행하던 중 이색 장소를 발견했다. 로드트립의 묘미는 바로 그냥 지도를 보고 찾아서 가는 것 아닐까. 엘에이에서부터 솔뱅, 모로베이로 가는 도중 미국 서부에 위치한 조그마한
heatherstravel.tistory.com
근처에는 스트릿파킹으로 주차할 곳이 많이 있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말은 오후 1시 반부터 순찰을 하는 사람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스트릿 파킹을 할 때에도 주차 미터기에 돈을 내야 하니 자세히 보는 것이 좋다.
Scout Coffee Co. 의 가게 표지판인데 두 가지가 있다. 해와 산으로 그려져 있는 캐릭터는 이 scout coffee의 상징이다. Scout Coffee Co는 이 곳 뿐만 아니라 엘에이에도 있는 체인점이다. 미국 서부에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안에는 샵처럼 여러 가지 물건들도 같이 팔기 때문에 커피를 주문하고도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커피, 드립커피(Pourover) 등 여러 가지 커피 종류가 있다. 가격대는 다양한데, 일반 커피가 $3 달러 대인 걸 보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나는 그중에서도 바닐라빈 라테 (Vanilla Bean Latte)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카페 안에는 구경할 것들이 많다. 꽃이나 접시, 컵 등 Scout Coffee Co.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생활소품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사고 싶은 것들도 많다. 하나씩 구경을 하고 있으면 커피가 금방 나오는데, 자리가 많이 없고, 현재 야외 테이블만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는 것이 좋다.
바닐라빈 라떼를 주문했지만, 바닐라 향이 강하지는 않아서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는 라테. 이 곳 말고도 엘에이에도 있고, 미서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이다. 카페이기는 하지만,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그런지 카페보다는 가게에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미서부에서 카페를 가고 싶다면 Scout Coffee Co.를 가보는 건 어떨까. 여러 가지 재미와 맛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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