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라는 만화영화에서 뽀빠이가 힘을 내기 위해 먹었던 것이 있다. 바로 시금치인데. 시금치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암 성분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 체중 감량에도 좋아 여러모로 많이 쓰이는 재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같이 날이 추워지고 면역력이 필요한 시기에 시금치를 먹으면 좋다.
하지만 시금치는 그냥 먹으면 흐물거리는 식감 때문에 잘 안 먹게 되고, 잘 사지도 않게 되는데, 한 번 사두면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금치 된장국 레시피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는 맛있는 국을 만들 수 있다. 오늘은 밥 한 공기 뚝딱! 시금치 된장국 10분 만에 끓이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밥 한 공기 뚝딱! 시금치 된장국 10분만에 끓이는 방법
예상 조리시간은 8-10분
난이도는 ★☆☆☆☆
재료
시금치 1/4 단
감자 1/2 개
멸치 한 줌
고추 1개
파 조금
된장 1스푼
고춧가루 1/2 스푼
1. 시금치, 감자, 멸치를 준비해준다. 재료를 손질하기 전에 미리 물 2컵과 멸치를 넣고 멸치 육수를 내준다. 그 시간에 다른 재료 손질을 해주면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2. 미리 재료는 잘 손질을 해준다. 시금치랑은 집에 감자가 있어서 감자를 넣어주었지만, 양파나 바지락 등 다른 재료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감자가 시금치와 된장국이랑 가장 잘 어울린다.
3. 양념은 된장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정도만 넣어주면 된다. 사실 저 정도 양보다 조금 넣어줘야 하는데 고춧가루를 쏟아서 많아졌지만, 조금만 넣어주는 것이 좋다.
4. 멸치로 육수를 내고 남은 멸치는 건진 다음 감자와 고추, 파를 넣고 잘 저어준다. 고추를 처음에 넣으면 매운맛이 있으니 매운 것이 싫다면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5. 물이 끓으면 미리 준비한 된장과 고춧가루를 풀어주고, 시금치를 넣어준다.
6. 시금치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더 끓여주면 완성. 시금치가 흐물 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된다.
고추와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매콤해서 흰쌀밥이랑 더 잘 어울렸다. 쌀쌀한 날 이 한 끼 이 면 정말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밥이랑 국이랑만 먹었는데 한 끼 든든하게 먹었다. 날씨가 쌀쌀할 때 이 시금치 된장국 한 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이 된장국을 끓여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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