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는 눈에도 좋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암 성분까지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요즘 같이 면역력이 필요할 때에는 특히나 좋은 채소이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금치는 금방 무르기 때문에 신선할 때에 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마트를 가다 보면 저렴하게 세일할 때가 있어서 사 오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시금치로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특히나 혼자 자취를 하다 보면 시금치 한 단을 사도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는 하는데, 시금치와 돼지고기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단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시금치 돼지고기 볶음 레시피이다.
10분 자취요리, 시금치 돼지고기 볶음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5-20분
난이도는 ★☆☆☆☆
재료
돼지고기 600g
팽이버섯 1/2 봉지
시금치 1/3 단
고추, 양파, 파, 마늘
양념
진간장 3스푼
굴소스 2스푼
소금, 후추 조금
꿀 2스푼
1. 돼지고기와 다른 재료들은 미리 잘라서 준비를 해준다. 파와 마늘은 냉동실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잘라두고 냉장고에 넣어둔 것을 바로 넣어주면 된다. 돼지고기는 삼겹살을 해줘도 되고, 돼지고기 목살 부위를 넣어줘도 된다.
2. 소스는 진간장 3스푼, 굴소스 2스푼, 소금, 후추 조금, 꿀 2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3. 파와 마늘 그리고 양파를 넣고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잘 볶아준다.
4. 어느정도 양파가 익은 것 같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팽이버섯과 고추를 넣고 같이 잘 섞어준다.
5. 미리 만들어 둔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6. 어느정도 돼지고기가 익어갈 때쯤 시금치를 넣어주면 된다. 시금치를 넣고 시금치가 익어서 흐물 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굴소스와 시금치 그리고 돼지고기를 같이 볶아서 그런지 중국 요리 같기도 하고, 한국의 불고기 같기도 하다. 짭조름해서 그런지 밥이랑 같이 비벼먹으면 한 공기는 그냥 넘어간다. 자취를 할 때면 미리 만들어 놓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야 할 때도 있는데, 이 시금치 돼지고기는 만들어 두면 밥이랑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기에도 좋은 돼지고기 볶음. 집에 시금치가 있거나 마트에서 시금치가 할인을 해서 저렴하다면, 이번 주는 시금치 돼지고기 볶음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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