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의 상징인 튀김. 거기에서도 김말이 튀김은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너무 좋아하는 튀김이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김에 쌓인 당면과 야채들은 겉은 바삭 안은 촉촉. 겉바속촉의 진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만드는 법도 까다롭고, 한 번 튀김 요리를 하려고 하면 반죽과 사용되는 기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번거롭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해 먹기보다는 사 먹고는 한다. 요즘은 시중에 파는 김말이로 집에서도 분식집에서 바로 사 먹는 김말이 튀김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김말이 튀김 중에서도 맛있는 밀당의 고수 바삭한 김말이 리뷰와 같이 만들어 먹으면 좋을 김말이 소스 레시피이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밀당의 고수 바삭한 김말이 리뷰, 김말이 소스 레시피
미국 엘에이 한인마트에서도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은 할인을 하면 $3.99, 한화로 4,200원 돈의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재료들도 야채와 당면, 김 등이 들어있어서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튀김이다. 씨제이에서 만든 것인데 포장 디자인도 잘해서 그런지 뭔가 사 먹고 싶게 만들었다.
뒤쪽은 보면 살짝 안에 내용물들을 볼 수가 있는데 분식집에서 파는 것처럼 내용물도 실하고,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해먹기에도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조리 방법. 조리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4-5분 정도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구워주는 것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375도로 10-12분 정도 조리해주는 방법이다. 나와있는 것은 저렇게 나와있지만, 370도 정도에서 7-8분 정도만 구워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안에 내용물은 20개정도 들어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라 한 입에 먹기 좋다. 떡볶이나 순대나 다른 음식과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고, 간식으로 이것만 구워 먹어도 좋다. 밤에는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술안주로도 먹기가 좋아서 뭔가 한 봉지 사두면 냉동실에서 급하게 먹고 싶을 때 꺼내먹기 좋은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호일을 깔고 35개 정도 올려주었다. 몇 개를 먹는 것은 상관없지만 일단 5개만 구워보기로 했다.
에어프라이어에 370도로 7-8분 정도 구웠다. 꺼내보니 정말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구워진 것을 볼 수 있다. 겉은 바삭한데 안을 잘라보면 속은 촉촉한 당면이 들어있다. 사실 포장지에 야채가 많이 보여서 야채도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야채는 보이지 않고 당면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조금은 실망스러운 점이기도 하다.
같이 먹으면 좋을 김말이 소스 레시피
재료
케찹 2스푼
고추장 1/2스푼
설탕 1스푼
딸기잼 1스푼 (설탕 대체 가능)
케첩 2스푼, 고추장 1/2스푼, 설탕 1스푼, 딸기잼 1스푼을 넣어주면 된다. 설탕 대신에 올리고당이나 물엿, 딸기잼 등 집에 있는 것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그렇게 완성된 소스에 김말이를 찍어 먹으면 된다. 그냥 김말이만 먹거나 다른 떡볶이나 찍어먹을 것이 있다면 찍어먹으면 좋지만 만약 없다면 이렇게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으면 더 김말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 김말이 소스는 다른 튀김류나 소세지 등 소스가 필요할 때 찍어먹으면 활용도가 높은 소스이다. 알아 두었다가 소스만 만들어서 같이 내놔도 뭔가 집에서 만든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소스에 고추장이 들어가서 그런가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것이 소스를 찍어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다.
밀당의 고수 김말이는 분식집에서 먹은 것처럼 맛있다. 야채가 더 많이 들었다면 더 맛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조금 아쉬울 뿐이지 이 정도면 가격 대비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 특히나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이건 간식으로 한 봉지는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기에 너무 좋다. 안주거리나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이 김말이 튀김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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