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야채들이 많이 남았거나 빨리 쓰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보통 볶음밥을 해먹고는 하는데 볶음밥은 너무 질렸다면 이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볶음밥에서 조금만 더 만들어줬을 뿐인데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먹는 오므라이스를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준다면 어린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데, 오늘은 집에서 해먹는 경양식 오므라이스 레시피이다.
집에서 해먹는 경양식 오므라이스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5-20분
난이도는 ★★☆☆☆
재료
계란 2개
감자 1개
새우 조금
양파 1/2개
파 조금
버터
케찹 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1스푼
돈까스 소스 2스푼
밀가루 1스푼
물 1컵
1. 오므라이스 안에 들어갈 볶음밥을 만들 재료들을 준비해준다. 새우, 감자, 양파 등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주면 된다.
2. 케찹 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1스푼, 돈까스 소스 2스푼, 물 1/2컵을 넣고 잘 섞어준다. 돈까스 소스 대신해서는 바베큐 소스를 넣어줘도 된다.
3. 팬에 버터를 한 조각 넣고 녹여주고, 준비해 둔 소스를 넣고 잘 저어준다.
4. 물을 넣고, 어느정도 끓으면 밀가루 1스푼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전분가루를 넣어줘도 되지만, 집에 없어서 밀가루를 대신 넣어줬다. 소스가 묽기 때문에 그냥 밀가루를 안넣고 만들어도 되지만, 걸쭉한 느낌의 소스를 원하면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전분가루를 넣을시 물에 잘 풀어서 넣어줘야 한다)
5. 오므라이스 안에 들어갈 볶음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마늘과 파를 넣고 파기름을 먼저 내준다.
6. 재료를 하나씩 넣고 잘 볶아주면 된다. 마지막에 밥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7. 볶음밥이 완성된다.
8. 계란을 두개 풀어주고, 체에 곱게 걸러서 만들어 주면 계란이 더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계란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다. 체가 없다면 굳이 해주지 않아도 된다.
9.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계란을 서서히 익혀줘야 한다. 불이 너무 세면 계란이 팬에 달라붙을 확률이 높기 떄문에 약불에서 기름을 충분히 둘러 준 다음 서서히 익혀주면 된다. 계란을 뒤집어 주지 말고 익혀주면 되고, 뚜껑을 덮지 않고 만들어도 된다.
10. 그릇에 볶음밥을 담아주고, 위에 계란을 얹어주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준 소스를 오므라이스 위에 뿌려준다.
위에 파슬리 가루까지 뿌려주면 완성이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오므라이스가 완성. 계란이 부드럽고, 안에 볶음밥은 짭조롬한 맛 때문에 소스와 같이 합이 좋다.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특히나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오므라이스. 오늘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므라이스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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