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서 영화나 밀린 드라마를 보다가 보면 뭔가 입이 심심해서 뭐라고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집에 과자나 군것질 거리가 있으면 좋지만 만약 없을 경우 뭐라도 먹을까 싶어 찾아보면 아무것도 없고 라면만 있을 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있다. 바로 옛날 추억의 맛 라면땅인데, 오늘은 라면으로 만드는 매콤한 라면땅과 미숫가루로 만드는 인절미 라면땅 만드는 레시피이다.
색다른 매력 매콤 달달 라면땅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라면 1/2 봉지
라면수프 1/4 봉지
설탕 2스푼
마요네즈 2스푼
라면 1/2 봉지
설탕 2스푼
미숫가루 2스푼
1. 먼저 라면을 준비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진라면이 끓여먹었을 때와 라면땅 해 먹었을 때 둘 다 어떻게 해도 맛있다. 라면은 처음부터 잘게 잘라줘도 되고 아니면 반만 갈라서 만들어도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하고 싶다면 잘라서 넣는 것이 좋고 그냥 반으로만 쪼개서 넣으면 된다.
2. 먼저 매콤 소스는 마요네즈 2, 설탕 2, 라면수프 1/3 정도를 넣고 섞어주면 된다. 하나씩 차례대로 발라줘도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다 섞어서 발라주기로 했다.
3. 만든 소스를 라면 위에 발라주면 된다. 파슬리 가루가 집에 있으면 파슬리 가루도 위에 뿌려준다.
4. 두 번째로 미숫가루로 만든 인절미 라면땅은 미숫가루 2스푼 설탕 2스푼을 섞어 라면 위에 뿌려준다. 그냥 라면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튀긴 후 뿌려주면 더 골고루 묻힐 수 있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냥 위에 뿌려주고 튀겨줬다.
5.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데, 280-300도 정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면 된다. 15분 정도 돌려주고 라면색이 살짝 연한 갈색빛을 띠면 잘 조리가 된 것이다.
냄새는 합격이다. 미숫가루를 뿌린 것보다는 매콤 소스로 만든 것이 냄새는 더 좋다. 마요네즈랑 라면 스프랑 같이 섞어서 올려서 그런가 라면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다. 짭조름할 것 같았는데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미숫가루를 넣은 라면땅은 딱 인절미 과자 맛이 난다. 미숫가루가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만들어 본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인절미 라면땅이 더 맛있다. 아무래도 사람 입맛에 따라 다르니 두 가지로 만들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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