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각은 냉면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국에는 모란각이 체인점으로 생길 만큼 냉면으로 유명한 곳인데, 미국 엘에이 한인타운에도 모란각이 있기는 하지만, 모란각 냉면은 홈쇼핑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미국 수출상품으로도 잘 나가는 모란각 냉면은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동치미 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막국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냉면이 너무 먹고 싶어도 시중에서 파는 냉면으로 집에서 해먹으면 사먹는 맛이 나기가 힘든데, 모란각 냉면은 집에서 해먹어도 정말 파는 것 같은 맛을 내기에 자주 사먹는 냉면이기도 하다. 오늘은 수라상 모란각 비빔 회냉면 리뷰이다.
냉면 추천, 수라상 모란각 비빔 회냉면 후기
모란각 회냉면 가격은 $9.99이다. 할인하는 가격이면 $7.99에도 구매가 가능한데, 보통 할인을 할 때에 사먹고는 한다. 1인분에 $3.33 한화로 3800원정도이다. 한 끼 먹는 비용 치고는 저렴한 편. 보통은 2인분씩 들어있는데 3인분으로 들어있어서 조금은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그게 최고이지 않은가.
모란각 냉면이 좋은 이유는 구성품이 괜찮다. 냉면, 비빔소스, 절임무, 거기에 회무침까지 들어있어서 한 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보통 냉면을 사면 들어있는 것이 냉면과 소스 이 두가지거나 간혹 절임무까지 들어있는 경우는 있지만, 들어있는 상품이 별로 없어서 따로 내용물을 추가해서 먹고는 했는데 모란각은 안에 다 들어있어서 면만 삶아주면 돼서 편했다.
이 모란각 냉면의 별로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넣을 고명(회무침, 절임무) 들이 한 팩에 들어있어서 그 자리에서 3인분을 먹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을 어느정도 넣어야 하는지 감도 안올 뿐더러 다시 넣어 놓기도 애매해서 힘들다. 그릇에 따로 담아두면 되기는 하지만 나처럼 귀찮아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번거로운 일. 1인분씩 나눠져 있으면 먹기에도 쉬울텐데 그 점이 좀 아쉬웠다.
그리고 무는 괜찮았지만, 황태무침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고, 아무래도 양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한 건지 황태무침 안에도 채를 썬 무를 넣어서 황태포가 많이 들어가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황태무침 안에 황태는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달까. 황태무침만 조금 더 많이 들어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싶었다.
조리 방법은 면을 삶고 1분 정도 지나면 찬물에 헹궈주면 되는데, 찬물에 헹궈줄 때에는 얼음을 넣어주면 더 탱탱한 면발을 먹을 수 있다.
면을 삶아주고 그 위에 고명만 올려주면 된다.
양 조절이 안돼 고명을 거의 다 넣은 듯한 느낌이다. 냉면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은 따로 준비해서 넣어주면 완성된다.
냉면을 좋아해서 보통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을 사먹고는 한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냉면은 잘 먹고는 하는데, 보통 집에서 만들면 밖에서 사먹는 그 맛이 안나서 실망한 적이 많다. 그런데 이 모란각 냉면은 집에서도 밖에서 파는 냉면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냉면을 사먹고 싶다면 모란각 냉면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계속 사먹고 싶어지는 냉면. 마트에 갈 때마다 이 냉면은 세일하면 무조건 집어오는 것 중 하나이다. 맛도 맛이지만 품질도 좋다. 집에서 저렴하게 냉면집에서 파는 냉면을 먹고 싶다면 이 모란각 냉면을 추천하고 싶다. 본점이 고양시에 있어서 가기가 힘든데 집에서도 이 모란각에서 먹는 듯한 냉면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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