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먹다 보면 금방 물러서 못 먹을 때가 있다. 그런 과일은 콩포트를 만들어서 먹으면 좋은데, 콩포트(Compote)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로, 과일을 설탕에 조려 만든다. 라틴어로 콤포시툼(compósĭtum)이라고 하며, 복합체라는 뜻을 가진 콩포트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도 인기가 많다. 잼과 과일청 그 사이쯤이라고 보면 좋을 콩포트는 만드는 방법도 쉽고,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활용도가 높아서 만들어 놓으면 좋다. 오늘은 남은 과일로 쉽게 만드는 딸기 콩포트 레시피이다.
남은 과일 활용법, 딸기 콩포트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딸기 (남은과일 가능)
설탕 1컵
레몬즙
1. 딸기는 준비했지만 집에 남아있는 과일이 있다면 다른 과일로 대체가 가능하다. 복숭아, 블루베리 등 여러 가지로 만들 수 있다. (잘게 잘랐지만, 잘게 자르지 않아도 과일을 통째로 만들어도 된다)
2. 준비한 과일을 깊이가 있는 냄비에 넣어주고,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과 과일의 비율은 과일:설탕=2:1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잘 상하지 않으니 설탕을 더 많이 넣어줘도 된다.
3. 레몬즙을 같이 넣어준다. 시중에 파는 레몬즙을 넣어줘도 되는데 그냥 레몬을 사서 넣어줬다. 그리고 잘 섞어준다.
4. 불은 약불에서 졸여주면 된다. 졸이기 전에 잘 섞어준다.
5. 설탕을 넣고 졸여주면 과일에서 즙이 나와서 시럽처럼 물이 생긴다. 잘 섞어서 졸여주기만 하면 된다.
6. 5-10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이 된다.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서 버려주면 된다.
7. 콩포트를 넣어 줄 병은 뜨거운 물에 소독을 해준다. (병은 처음부터 물에 넣고 소독을 해줘야 유리병이 깨지지 않는다)
콩포트는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 우유나 요거트 등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여기저기 곁들여 먹기에 좋으므로 활용도가 높다. 냉장 보관 시 2-3일까지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최대 3달까지도 먹을 수 있다. 콩포트는 보통 딸기나 복숭아, 블루베리 등으로 만드는데 집에 남아있는 과일이 있으면 그 어떤 것으로 만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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