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이면 더 땡기는 시원한 음식들. 그럴 때마다 집에서 늘 만들어 먹는 것이 있는데, 커다란 수박 한 통을 사서 가족들과 같이 둘러앉아서 먹는 수박화채. 이것보다 시원한 것은 없을 것이다. 너무 더운 여름철이면, 수박 한 통을 사서 간단하고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박화채 레시피를 공개할까 한다. 만약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하리보 수박 젤리를 이용한 수박 가득한 수박화채 레시피이다.
여름철 수박 가득, 수박 화채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재료
수박
망고 (다른 과일 대체 가능)
하리보 수박 젤리
우유
설탕
1. 수박 1통, 망고, 하리보 수박 젤리를 준비해준다. 과일은 다른 과일도 대체가 가능하다.
2. 망고는 잘게 잘라준다. (망고 대신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등 좋아하는 과일로 대체가 가능하다)
수박 자르는 방법
3. 수박을 자르는 방법은 수박을 반을 잘라주고, 겉껍질을 조금씩 돌리면서 깎아주면 된다. 옆면을 다 깎았으면 수박을 뒤집어서 나머지 부분을 잘라준다.
4. 수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를 해준다.
수박 보관 방법, 더 시원하게 수박화채 먹는 방법
수박은 잘라서 냉장고에 넣을 시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랩에 씌워서 냉장 보관을 하면 세균이 40만 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자른 채로 냉장 보관을 하면 독이 되는 과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은 잘라서 봉지에 넣은 뒤에 냉동 보관을 하면 된다.
수박을 냉동 보관하면 수박 자체에 수분감이 많아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 그냥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어도 되고,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얼음을 넣지 않아도 시원한 수박 화채를 먹을 수 있다.
5. 그릇에 수박이랑 과일을 다 넣어준다.
6. 우유 2 국자, 설탕 1/4 국자를 넣어준다. 우유:설탕 = 4:1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너무 단 것이 싫다면 설탕을 줄여준다.
7. 내용을 다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8. 그릇에 담아주고, 얼음, 수박 젤리를 같이 넣어준다. 화채에 젤리를 넣어주면 젤리가 더 딱딱해지면서 씹는 맛이 있다. (이가 좋지 않다면 조심해야 한다)
수박화채 안에서도 수박 젤리가 조각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수박이랑 우유가 만나면 시중에 파는 수박 우유 맛도 나고, 달달하면서도 우유의 고소한 맛이 감싸줘서 시원 달달한 화채를 먹을 수 있다. 우유 대신 사이다를 넣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유를 넣으면 아이들 건강에도 좋고, 간식으로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기 좋다.
수박 젤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이들도 좋아하는 수박화채. 더운 여름철 집에서 시원하게 만들어 먹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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