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뗄래야 뗄 수 없는 음식은 바로 라면이다.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한 한국은 집에 늘 있어야 하는 걸로 라면이 빠질 수 없는데, 보통 한 번 사둘 때 한 박스씩 사놓으면 돈도 절약되고 좋다. 그러나 매번 라면만 해 먹는 것도 질린다면, 라면으로 쉽게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강정. 그 맛을 라면 한 봉지와 견과류만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 오늘은 라면 한 봉지로 만드는 라면 강정 레시피를 소개할까 한다.
라면 한 봉지로 만드는 라면 강정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15-20분
난이도는 ★☆☆☆☆
재료
라면 1봉지
견과류 1봉지
설탕 6스푼
조청 물엿 6스푼
물 3스푼
1. 라면과 견과류를 준비해준다. 견과류는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대체가 가능하다. (샐러드 안에 들어있던 견과류를 먹지 않고 놔둬서 그걸 사용했다)
2. 라면을 잘게 부숴준다. 집에서도 라면을 부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다.
3. 라면을 볼에 담아 견과류를 넣어준다. 견과류를 넣고 잘 섞이도록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4. 설탕 6스푼, 물엿 6스푼, 물 3스푼을 넣고 잘 저어준다. (조청 물엿을 사용하면 더 시중에 파는 강정 맛을 느낄 수 있다)
5. 팬에 위에 만든 시럽을 넣고, 중불에서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6.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라면을 넣고 섞어준다. 시럽이 골고루 섞이면 된다.
7. 평평한 그릇에 곱게 펴주고 냉동실이나 냉장실에서 굳혀주면 된다. 1-2시간 굳혀주면 된다.
8. 30분 정도 굳혀주고 꺼내서 칼로 잘랐을 때의 모습이다. 더 굳으면 잘 잘릴 텐데, 성격이 급해서 30분도 안돼서 꺼내서 찐득함이 남아있다. 강정처럼 반듯하게 자르고 싶다면 1-2시간 굳힌 다음에 잘라주는 것이 좋다.
조청 물엿을 넣은 것이 신의 한수이다. 시장에서 파는 강정을 좋아하는데 라면으로도 그 강정의 맛이 난다. 너무 자주 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지만, 가끔 과자를 먹고 싶은데, 집에 라면밖에 없을 때 해 먹으면 좋다. 이것저것 견과류를 많이 넣어서 만들면 씹는 맛도 배가 된다. 굳혀서 예쁘게 잘라주기만 하면 강정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다.
집에 라면이 많이 남았다면 하루는 라면 강정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디저트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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