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김치를 담그고 남은 새우젓을 냉동실에 넣어뒀다. 김치 담글 때 말고, 고기를 먹을 때 말고는 새우젓을 잘 안 먹게 되니 냉동실에 사둔 한 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어디에 쓸까 하다가 생각난 것이 바로 바다 내음 절로 나는 새우젓 찌개였다. 새우젓과 두부 호박만 있으면 집에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새우젓 찌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뚝배기 한 그릇에 바다가 가득 채워 들어있는 것처럼 시원한 새우젓 찌개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할까 한다.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예상 조리시간은 10-15분

난이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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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새우젓 2스푼

호박 

고추

두부

다진 마늘

물 2컵

 

멸치 또는 다시다 

소금 1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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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1.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미리 멸치 국물을 끓여준다. 물 2컵에 멸치를 넣고 우려내주면 된다. 만약 멸치가 없다면 넣지 않아도 되고, 집에 다시다가 있다면 대신 넣어도 된다. (더 깊은 맛을 내줄 뿐 별 차이는 없다)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2. 멸치 육수를 우려낼 동안 호박, 두부, 고추 등은 잘라주고,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준비해준다.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3. 새우젓 2스푼, 소금을 넣고 끓여준다. 이 두 가지로만 간을 하기 때문에 중간에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춰 주면 된다. 새우젓 2스푼, 소금 1스푼 정도가 적당했는데 짤 수도 있으니 맛을 보고 가감하면 된다. 만약 짜다면 물을 더 넣어준다. 이렇게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된다.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4.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바다 내음 가득한 새우젓 찌개 레시피  ⓒ Photo By 소행

새우젓 찌개는 시원한 맛이 있기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밥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다.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김치를 담그고 나서 새우젓이 남아있다면 찌개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새우젓 보관은 냉동실에 넣고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한 번 사두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해 먹을 수 있다. 새우가 가득 들어서 짭조름하면서도 시원한 새우젓 찌개. 

 

재료만 준비되어 있으면 5분만에도 만들 수 있으니 찌개를 먹고 싶은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싫다면 새우젓 찌개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만들기 시작하면 계속 만들어 먹게 된다. 여름철 입맛 돌리는 새우젓 찌개. 오늘 한 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