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오레오 쿠키. 많은 미국인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 먹는 쿠키이기도 하다. 미국 오레오는 해마다 몇 번씩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크림 맛을 다르게 하거나 쿠키에 찍힌 모양을 다르게 하거나 등등 여러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었다. 그런 오레오가 이번에 선보인 것은 바로 미국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오늘은 오레오 미국 리미티드 에디션 (Oreo USA Limited Edition) 리뷰이다.
오레오 미국 리미티드 에디션 (Oreo USA Limited Edition)
가격은 1개에 $3.99이다. 2개에 $7 달러이다. 한화로 4,000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니 마트에서 보면 된다. 빨강, 화이트, 블루 이렇게 3가지 색상의 크림이 들어간 것이 이번 오레오 리미티드 에디션의 특징이다. 얼핏보면 태극기 같기도 하고. 보통은 한 가지 크림만 들어가거나 들어간다고 해도 2가지가 최대였는데 3가지 크림을 넣었다니 이건 먹어봐야 한다.
오레오는 알다시피 칼로리가 장난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얇은 오레오 Thin 도 나오기는 했지만, 2개에 180칼로리라는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우유와 오레오 몇 개만 집어 먹어도 한 끼 칼로리 섭취량은 넘는다.
포장은 LIFT 라고 되어 있는 곳을 뜯어줘도 된다. 나는 넣기 편하게 뜯었지만, 보통 끈적거리는 테이프로 되어 있어서 밀봉하기 좋게 되어있는데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그런가 그런 점은 실망스러웠다. 알록달록 색상이 보이기는 하는데 파란색 크림은 거의 안 보이는 느낌이라 빨강 하양만 있는 것 같다.
쿠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에 걸맞게 미국 성조기와 올림픽을 상징하는 그림이 박혀 있다. 잘보면 크림이 그래도 다 들어있기는 하다. 오레오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렇게 한 번씩 색다른 걸 보여줘서 그런가 사 먹는 맛이 있다. 이번에는 어떤 맛이 나올까? 어떤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올까 하는 마음도 있고, 궁금한 마음도 있고. 마케팅이라면 정말 최고의 마케팅이 아닌가 한다.
다른 오레오 맛과는 다를 것이 없지만,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다. 크림이 강하지도 않고 오히려 쿠키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보통 원래 오레오는 크림 맛이 강해서 쿠키 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이건 딱 적당한 느낌. 미국 마트에서 오레오를 본다면 리미티드 에디션은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보는 재미도 있지만, 먹는 재미도 두 배다.
'미국 세상속으로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샐러드 추천, Kroger 애플 월넛 샐러드(Kroger Apple walnut salad) (16) | 2020.07.19 |
---|---|
비빔냉면 추천, CJ 함흥 비빔냉면 후기 (12) | 2020.07.15 |
다이어트 추천, 쁘띠첼 미초 복숭아 후기 (32) | 2020.07.07 |
아마존 CINCRED 휴대용블렌더 후기 (15) | 2020.06.27 |
미국 과자 추천, 페퍼리지팜 밀라노(Milano) (41) | 2020.06.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