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파스타를 해 먹는데, 그중에서 크림 파스타를 가장 많이 해 먹는다. 그런데 집에 생크림이 없을 때도 많고 생크림 가격이 5-6천 원 대이기 때문에 평소에 생크림을 구매해서 크림 파스타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집에 우유와 밀가루만 있으면 맛있는 크림 파스타를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다. 오늘은 우유로 만드는 초간단 김치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할까 한다.
우유로 만드는 초간단 김치 크림 파스타 레시피
예상 조리시간은 20-25분
난이도는 ★★☆☆☆
크림 김치 파스타 재료
파스타 (링귀니)
마늘
김치
베이컨 (대체 가능)
우유 2컵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밀가루 2스푼
소금, 후추 조금
1. 먼저 파스타 면을 삶아준다. 크림 파스타를 할 때에는 링귀니 면을 사용하는데 스파게티 면보다 면의 면적이 넓어서 크림 파스타를 할 때 잘 어울린다.
2. 면은 7-8분 정도 삶아준다. 이 때, 후추 소금을 넣고 간을 해준다. 우유를 넣고 조금 더 삶아줄 것이기 때문에 오래 삶아주지 않아도 괜찮다. 7-8분 정도 삶아줬다면 채에 놓고 물기를 빼준다. 물에 넣어두면 면이 빨리 분다.
3. 우유 2컵, 고춧가루 2스푼, 밀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소금 후추를 넣어서 미리 준비를 해준다. 하면서 재료를 추가해서 넣어도 되지만, 조리를 하면서 넣게 되면 익숙하지 않는 이상 재료를 넣으면서 하면 헷갈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넣어주는 것이 좋다.
4. 마늘, 베이컨, 김치를 준비해준다. 재료를 베이컨 대신 새우, 닭고기 등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가 가능하다.
5.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아주고,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베이컨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6. 베이컨이 좀 익는다 싶으면,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된다.
7. 준비해둔 우유 소스를 넣고 끓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끓으면 밀가루가 질퍽해지면서 크림 파스타를 만들 때처럼 농도 진한 크림소스가 완성된다. 조금은 물같은 소스를 원한다면 밀가루를 한 스푼 빼주면 된다.
8. 이 때 면을 넣고 면에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잘 섞어준다.
우유에 밀가루를 넣으면 크림처럼 비슷한 농도가 된다. 더 농도가 진한 파스타를 원하면 밀가루를 추가로 더 넣어주면 된다. 하지만 농도 조절을 잘 못하면 떡처럼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굳이 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되고, 밀가루 대신 크림 수프를 넣어줘도 괜찮다.
이 파스타를 고추장과 김치를 넣어서 살짝 매콤하면서 크림 때문에 부드러운 파스타이다. 살짝 매콤해서 크림파스타를 느끼해서 못 먹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레시피이다. 친구들과 가족들한테 만들어줘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레시피이기도 하다. 집에 재료가 있다면 오늘은 특별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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