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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력서 쓰는 방법, 미국 이력서 중요한 것들

미국 세상속으로/미국 정보

by 소소한 행복 : 소행 2020. 5.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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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기 위해 쓰는 이력서, 취준생이라면 또는 이직을 준비하거나 회사 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력서를 어떻게 쓰는지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으로 이민 또는 미국에서 취직을 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이력서를 써야 할 경우, 한국의 이력서와 미국의 이력서의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이력서를 써야 한다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미국 이력서 쓸 때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미국 이력서 쓰는 방법, 미국 이력서 중요한 것들  

ⓒ Image by Shari Jo Pixabay
(왼) ⓒ copyright by Microsoft (오) ⓒ copyright by yeswork

 

  1. 사진을 붙일 필요가 없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지 않는데, 사진을 붙일 경우, 지원자의 사진을 보고 인종적으로나 성별적으로 차별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진을 붙이지 않는다. 다만, 배우, 모델 등 얼굴이 자신을 표현할 직업인 경우에는 사진이나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포트폴리오를 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사진을 붙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취업 전용 사진관이 따로 있고, 정장을 입고 사진을 찍고, 배경은 파란색 또는 회색 등 취업 사진을 찍는 암묵적인 룰이란 것이 있다. 나 또한 한국에서 이력서를 적을 때 취업 전용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고, 배경도 회사마다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붙이고는 했다. 하지만 미국은 사진을 봤을 때의 차별적인 시선, 고정관념 들로 능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려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지 않게 되어있다. 

 

 

  2. 생년월일, 가족 정보 등을 적지 않는다 

한국 이력서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나이, 생년월일을 미국 이력서에는 적지 않는다. 이 또한, 사람자체 보다는 이 사람이 얼마나 우리 회사에 들어왔을 때, 도움이 되고 필요할지를 먼저 보려고 하기 때문에 나이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정보를 이력서에 쓰지 않게 되어있다. 또한, 가족 관계, 나이 등을 적는 한국 이력서와는 다르게 본인 외에 가족들의 정보 또한 필요로 하지 않는다.

 

  3. 이력서 양식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한국은 이력서 양식이라고 되어있을 만큼 이력서에 대한 틀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를 쓸 때에 인터넷에 이력서 양식을 검색해보고 다운로드하여서 작성을 하고는 했는데, 미국은 딱히 이력서 양식이라고 할 것이 없다.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자신의 직업, 학력, 경력 등만 적으면 된다. 

 

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아 좋은 것은, 나의 경우 디자인쪽 분야에 종사를 하고 있다 보니 이력서도 내 맘대로 나의 디자인에 맞춰서 디자인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정보만 적어가도 되지만, 구독성이 좋게 하기 위해서 그래프로 경력, 학력 등을 이력서로 만들어서 갔는데 면접을 본 회사 중에서 나의 이력서가 제일 눈에 띄어서 가장 먼저 면접을 보고 싶었다는 곳도 있었다. 틀에 정해져 있지 않는 것은 그만큼 그 속에서 나를 더 보여줄 수 있어서 더 좋다. 

 

  4. 지원 직종과 업무에 무관한 경력은 빼는 것이 좋다 

한국의 경우 이력서를 쓸 때 관련없는 것도 경험으로 다 적고는 한다. 편의점 알바, 카페 알바 등, 지원하는 업무와 상관은 없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알바도 사회생활로 보고 , 면접을 볼 때 할 말을 더 해주는 이득인 점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자신이 겪은 일이나 경력 등은 다 적는 것이 좋은 편이지만, 미국은 딱 본인이 지원하는 업무와 직종에 관련된 경력만 적는 것이 좋다. 관련되어 있는 것은 추가로 적는 것이 좋지만, 관계없는 정보들은 되도록이면, 빼는 것이 좋다. 이것저것 다른 경력 적게 되면 혼선을 줄 수도 있고, 전문적인 느낌도 떨어져 보일 수가 있다. 

 

 

  5. 미국의 Cover Letter

미국은 커버 레터라는 것은 한국의 자소서처럼 미국의 자소서라고 보면 된다. 이것은 이력서와 같이 낸다. 굳이 적어 내지 않아도 되지만, 추가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같이 써서 내는 것이 좋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몇 년 전에만 해도 한국의 자소서에는 부모님의 성격, 자라난 환경,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배웠던 점 등 굳이 적지 않아도 될 것을 자소서에 적고는 했다. 자소서 쓰는 것이 어렵다보니 자소서를 봐주는 곳도 있고, 돈을 주고 맡기기도 하는데, 미국의 Cover Letter 에는 자신의 능력, 지원하게 된 이유, 자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등 자신의 능력 위주로 해당 회사, 직종에 지원하는 이유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너무 길게 써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간단하게 1페이지에 다 들어갈 정도로만 적으면 된다. 무조건 간단하게 할 말만 명확하게 적는 것이 좋다. 

 

 

 

많은 면접을 봤지만,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면접에 붙는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바로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 있게 인터뷰에 응한다면 이력서에 자신이 없어서 좋은 곳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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